임동원, 김일성 시신 참배 바람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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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원, 김일성 시신 참배 바람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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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20여분의 비밀은 백화원초대소와 인접한 김일성 시신 참배?

 
   
  ▲ 김정일과 김대중
ⓒ 뉴스타운
 
 

23일자 중앙일보 기사에서 임동원은 2000년 6월 14일 김대중이 베푼 만찬장에서 김정일과 나눈 ‘귓속말’에 대하여 “김 대통령이 금수산기념궁전에 안 가셔도 되겠습니다.

내가 지금 김 대통령을 (백화원 영빈관에서) 차로 모시고 같이 왔는데 ‘안 가셔도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임 원장이 이겼어요.” 라고 둘러댔다.

김정일은 김대중의 금수산기념궁전 김일성시신참배에 집착을 보이면서

1. 김정일이 순안공항에서 영접 안내하여 김일성 시신에 참배하는 방안

2. 김정일이 금수산기념궁전에 대기했다가 참배를 안내하는 방안

3. 14일 정상회담 직전 참배하는 방안을 제시 했으나 한국 국내 여론을 내세워 이를 모두 거부했다고 늘어 놓았다.

그러나 2000년 당시 첫날 일정을 보면.

6월13일(화)

▲ 08:15 = 김 대통령, 청와대 출발
▲ 08:55 = 서울공항 도착
▲ 09:09 = 특별기 탑승
▲ 09:18 = 특별기 이륙
▲ 10:27 = 특별기 평양 순안공항 도착
▲ 10:33 = 김 국방위원장, 순안공항 등장
▲ 10:38 = 김 대통령.김 국방위원장 첫 상봉
▲ 10:50 = 남북 정상, 승용차에 탑승해 백화원 영빈관으로 출발
▲ 11:40 = 백화원영빈관 도착
▲ 11:45 = 남북 1차 정상회담(12:12까지 27분간 회담)
▲ 12:30 = 백화원영빈관에서 오찬
▲ 15:20 = 김 대통령,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의례방문
▲ 16:00 = 만수대예술극장서 공연 관람
▲ 19:00 =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북측 환영만찬 참석

여기에서 주목이 되는 것은 순안비행장에서 김대중이 경호원은 물론 수행비서도 없이 단독으로 김정일 차에 (납치 당하듯)태워져 순안비행장에서 숙소인 백화원초대소까지 불과 20여분 거리를 무려 50여분이나 걸려서 도착한 사실이다.

이는《김정일이 공항에서 김대중을 영접 동승하여 참배를 안내》하는 북측 제1 방안 대로다.

순안비행장은 평양중심가에서 북쪽 약 22km에 위치하며 4차선 도로에 김정일 전용차로까지 있어 경호 목적 상 평균시속 200km 가까운 고속으로 주행하여 평양시내 북동쪽 8km 정도에 위치한 ‘금수산기념궁전’ 인근 백화원초대소(영빈관)까지 이동하는 데 소요시간은 20여분에 불과 하다는 사실에 비춰 볼 때 30분이 의문이다. 

 
   
  ▲ 김일성 동상과 노무현 대통령뉴스타운 페러디뉴스
ⓒ 뉴스타운
 
 

그런데 “남북관계만 잘 되면 나머지는 다 깽판 쳐도 된다”며 “제도적 물질적 양보”를 공언해 오고 “핵문제를 의제로 하라는 것은 김정일 위원장과 싸우고 오라는 얘기”라며 “평화문제”를 주 의제로 삼겠다고 한 노무현이 이번 회담 시 금수산기념궁전에 들려 전범 원흉 김일성 시신에 참배할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우리는 여기에서 2006년 7월 5일 김정일의 미사일 발사 직후 7월 12~14일 간 부산에서 개최된 제 19차 남북장관급 회담시 통합신당 경선후보 정동영이 ‘동지’라고 얼싸 안은 바 있는 노동당내각참사(노동당 통일전선부 대남공작지도원) 권호웅이 이종석 통일부장관에게 ‘선군정치은덕’을 강조하면서 한 발언을 상기해야 한다.

권호웅은 “마사일 발사는 북의 주권문제”라 못을 박고 “北의 先軍이 南의 안전도 도모해 주고 南의 광범한 대중이 선군의 덕을 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쌀 50만 t과 경공업제품원자재비를 내 놓고 외세와 합동훈련중단, 국가보안법폐지, 방북자의 북측 명소(김일성 시신, 혁명열사릉 등) 참배제한을 해제하라고 집요하게 얼러댔다.

이런 사실이나 노무현의 행태에 비추어 볼 때 대통령 내외가 아리랑공연 참관뿐만 아니라 김일성 시신에 무릎 꿇고 분향 참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인민재판장 권오석의 딸과 사위이자 전남강진 출신 부역자라는 설이 파다한 노판석씨 아들이자 며느리라고 해도 대통령 내외의 ‘전범집단 성지참배’는 용납할 수 없다.

만약,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6.25 전범 원흉 김일성 시신에 분향 참배를 한다면 이는 시효가 없는 대 인류범죄인 전쟁범죄를 “과거 한 때의 불행 한 역사”라며 없었던 일로 만드는 역사파괴 행위요 600만 전쟁피해자와 그 유가족 가슴에 대못을 박는 잔학행위다.

김일성 시신을 참배하는 순간부터 노무현 내외는 국가 반역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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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07-09-26 12:14:39
인간은 미래 희망없이 살 수 없는 법.
그러나 수구꼴통들은 허구한날 과거만 들춰내 미래를 대비 못하는
앞으로 살 수 없는 불쌍한 인간들.
보수를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점을 아무리 말해도 꿀먹은 벙어리라...... 그러니 창조적 미래를 어찌 창출하겠는가?
한심한 작자들......

moshe 2007-09-26 12:31:57
말이 되는 의문 제기다.
무심하게 보았는데, 자세히 따져보니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내까지 (백화원초대소는 위치를 몰라) 시내 중심가의 유경호텔까지 거리를 재니 정확히 29Km이다.

순안공항에서 평양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금릉터널을 빠지면 바로 1.2Km 앞이 김일성 묘자리다 (호왈 금수산기념궁전이란데다).
들어오는 길목인 곳을 그냥 지내쳤겠나.

29Km 를 50분 걸려왔다니, 어디 사우나라도 들려왔단 말인지..

언비전 2007-09-26 12:40:28
아래 "비전" 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300만이나 굶겨죽이고
이시간 현재도 2300만 동포가 맞아죽고 굶어죽는 생지옥의
살인폭압독재자 김정일과 회담에 있다고 우겨대는 빨간 수박들....
김정일과 악수는 창조가 아니라 파멸이다.

언비전 2007-09-26 12:40:39
아래 "비전" 에게....
대한민국의 미래가 300만이나 굶겨죽이고
이시간 현재도 2300만 동포가 맞아죽고 굶어죽는 생지옥의
살인폭압독재자 김정일과 회담에 있다고 우겨대는 빨간 수박들....
김정일과 악수는 창조가 아니라 파멸이다.

네티즌 2007-09-26 14:28:43
대한민국 민주주의 대통령으로서 6,25남침 원흉인 주적인 선군정치 군사 독재자 김일성묘소를 참배하고 국민을 속인다면 반역이고 나라를 위해 싸우다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모독하는 참을 수 없는 배반 행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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