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공원녹지과에 수변조경T/F팀을 신설했다. 수변조경T/F팀을 하천관리부서가 아닌 공원녹지과에 신설한 점에서 곡교천 인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시의 의지가 엿보인다.
시는 1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공원녹지과에 수변조경T/F팀을 신설했으며, 신설된 수변조경T/F팀은 곡교천(아산대교~온양천하부) 친수공간 조성 종합계획 수립, 곡교천 둔치 경관 사업, 은행나무길 활성화 사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또, 시장 공약 사항이자 역점 사업으로 곡교천을 중심축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친수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곡교천은 도심을 중심을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아산문화공원은 물론 은행나무길, 현충사 등과 연계되어 있다. 또, 도심에서 도보 등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고, 향후 아산신도시까지 연결될 예정이라 녹지축으로 곡교천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우선 지난해 폭우로 적치된 토사 및 쓰레기 수거, 묵은 갈대 제거 등을 진행해 보다 나은 식생 환경조성에 힘쓴다. 환경정비와 함께 시설물 보완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들이 아산문화공원 등 시내권에서 곡교천으로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연결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고민한다.
시 관계자는 “곡교천을 아산문화공원은 물론 은행나무길, 현충사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할 계획”이며 “생태적으로도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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