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이언은 지난 8월 9일 ㈜마스타테크론의 최대주주인 이호남 대표이사의 보유주식 155만 6,421주(지분율 8.97%)와 경영권을 7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했다. 그러나 인수계약 후 실시된 ㈜마스타테크론에 대한 실사 진행에 있어 당초 예상한 만큼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게다가 지난 9월 6일 ㈜마스타테크론의 개인투자가인 이승철씨는 ㈜마스타테크론 주식 89만 9,988주(지분율 5.18%)를 취득하고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이에 ㈜넥사이언은 ㈜마스타테크론의 경영권 계약에 따른 이호남 대표이사의 기명식 보통주 155만 6,421주만으로는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유지가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넥사이언 관계자는 “마스타테크론 인수는 양사 시너지 유발로 이익 창출에 기여하리라 예상했지만, 실사결과 및 제3자의 경영참여 선언 등 진행과정에 발생한 사안을 심층 검토한 결과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유지가 불투명 하며 당사 주주보호 측면을 고려할 때 계약 이행 보다는 해지하는 편이 득이라는 판단하에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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