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정의성)가 주최하는 찾아 가는 장애 인권교육 및 1일 장애체험학교가 19일(수) 동구 송림동 소재 인천 서흥초등학교(교장 강 태준)에서 열렸다.
소속 학부모 5명과 4-1반(담임교사 윤 정열) 재학생 등 총42명이 참가한 1일 장애체험학교는 연구소에서 위촉된 장애 인권교육 및 장애체험 지도위원 들의 안내로 학교 내 각급 장소에 준비된 장애 체험현장에서 3개(시각-휠체어-목발)의 체험 코스를 순회하며 모두 체험해 보았다.
정의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기까지의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장차 대한민국의 지도자가 될 여러분들이 오늘의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였고 강 태준 교장선생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교육을 마치고 나면 모두가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고 먼저 배려할 수 있는 훌륭한 어린이들로 자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다래 어린이는 장애체험을 마친 후 “장애체험을 직접 해보니 잠깐이었지만 많이 불편했어요. 이제는 장애 친구의 불편을 이해하고 잘 도와주도록 노력 해야겠어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체험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 전문채널인 복지TV에서 취재를 나오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실시되었다. 한편 연구소는 체험대상학교 학생가운데 각각 3~4명의 우수학생을 별도로 선발하여 오는 11월 23일부터 1박 2일 예정으로 장애우 · 비 장애우 통합캠프를 진행, 참여한 학생들을 제3기 인권지킴이로 위촉할 계획이다.
<사진설명>
1.인사말을 하고 있는 정의성 이사장
2.격려사를 하고 있는 강태준 교장선생님
3.목발을 사용하게 되면 이렇게 불편해요!
4.시각장애 체험!
5.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체험 교육!
6.장애체험을 마치고 모두 함께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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