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불량자, 일 통해 신용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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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일 통해 신용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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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신용회복도 중요하지만 일 할 수있는 기회제공이 더 중요"

^^^▲ 19일 서울 서초구 법률지원공단에서 금융소외자들과 함께한 '국민공감 한나라당 정책간담회' 4차 타운미팅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가 참석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제4차 타운미팅, '신용불량자가 다시 웃는 사회'

이명박 후보는 19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신용불량자가 다시 웃는 사회-신빈곤층 신용불량자 지원·회복정책'을 주제로 개최된 4차 타운미팅을 통해 신용불량자 문제 해결을 위한 신용불량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명박 후보는 타운미팅에 앞서 최근 태풍으로 인한 제주도피해를 언급하며 “금년 추석은 갑작스런 태풍으로 짧은 기간에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일자리를 얻지 못해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 만날 걱정 등 이래저래 우울한 한가위가 되었다”며 “경제가 살고, 서민이 살고,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일자리도 얻는 좋은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 즐거운 가족 상봉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이어 이 후보는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들의 얘기를 듣고, 신용불량자 지원과 관련된 당의 방침을 말씀드리는 자리”라며 “신용불량자는 400만명, 금융소외자는 300만명이라고 하는데, 이 같은 700만명에게 다시 기회를 주어 왕성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신용불량자의 신분으로 미팅에 참석한 분들에게 “오늘은 토론이 아니라 여러분이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하는 이야기를 해주시면 거기에 저희가 대답하고, 한나라당이 정책을 확립하는데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서초구 법률지원공단에서 금융소외자들과 함께한 '국민공감 한나라당 정책간담회' 4차 타운미팅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가 참석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 할 기회를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

이명박 후보는 본격적인 타운미팅에서 다단계와 무작위 카드발급으로 인한 신용불량자의 얘기와, 면책이 되었음에도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되지않는다는 참석자의 말에 “지금 우리가 얘기하려는 것도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한뒤 “신용불량이 된 금액을 해결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불량자들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그만 장사를 한다던가 일자리를 갖게하는 것, 이런것이 금액을 돌려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며 “한나라당에서는 신용회복기금을 통해 금융거래를 정상적으로 하는 것도 돕지만 재교육을 통해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겠다는 계획을 동시에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 할 기회를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 그 이상은 없다”면서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한 뒤 “신용회복기금도 완전히 해결하려면 15조 이상 들것이다. 한나라당이 점진적으로 해결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은 것 같다. 말로는 빈곤층, 어려운 계층 어떻게 구할 것이냐, 일자리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정치인들은 쉽게 얘기한다”며 “여러분들의 심정을 다시 한 번 들으면서 관련된 법안도 통과시켜야겠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 서초구 법률지원공단에서 금융소외자들과 함께한 '국민공감 한나라당 정책간담회' 4차 타운미팅에 참석한 이명박 후보가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반사회적이고 반인권적인 불법추심 없애야 한다

신용회복에 있어 면책 후 제대로 된 금융거래 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 바꿀것

이어 이 후보는 “가난이 대를 물리는 일이 생긴다. 저는 가난이 자식들에게 대를 물린다는 것에 대해 한이 맺힌 사람”이라며 “부모세대가 가난했지만 자식세대에서는 끊어야 된다 생각하고 거기에 따른 정책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우선 신용불량자들이 반사회적이고 반인권적인 불법추심을 없애야 된다. 이번 한나라당이 합심해 이와 관련해 박계동 의원이 발의한 법이 통과되도록 할 것”이라며 반사회적 협박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계동 전략기획본부장이 발의한 법률은 ‘채권추심공정화에 관한 법률’로 주요 내용은 불법채권추심행위의 구체화 및 처벌 강화, 소비자 대리인 제도의 도입 등이다

이어 이 후보는 “신용회복에 있어 면책을 받고도 제대로 된 금융거래를 할 수 없는 모순된 상황을 바꾸겠다”며 “소설 <베니스의 상인>에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빚을 갚지 못한 채무자의 살을 떼 가려고 하자 명판사가 피 한 방울 흘리지말고 떼가도 좋다고해 채무자를 구했다. 한나라당은 이 같은 명판사의 역할을 우리가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은 일을 통해 신용을 회복하며 돈을 갚아가는 희망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신용불량자와 금융소외자 700만명이 다시 경제활동을 하며 국가로 봐서도 양극화 해소와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뒤 “한나라당을 믿어달라, 한번 믿어보시면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미팅’ 토론에는 임태희 후보 비서실장, 박형준 대변인을 비롯해 권경석, 김애실, 박계동, 이주영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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