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대선 색깔론은 사라지고, 부패 대 청렴이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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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대선 색깔론은 사라지고, 부패 대 청렴이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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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에 눈 먼 집단이 아무리 설쳐도 부패한자 국민이 용서못해!

^^^▲ 이명박 후보^^^
부패한자는 인류 역사를 통해서 볼 때 정말로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얼마전의 기업가 출신인 태국의 탁신총리도 군부에 의해 쫓겨났고, 루마니아의 냉혈한 독재자이며 부패까지했던 챠우세스쿠는 부부가 측근들에 의해 벌집 상태로 난도질을 당하고 말았다.

이처럼 부정부패한 자의 말로는 개인적으로 비극 그 자체이다. 물론 루마니아는 사악하고 부패한자로부터 해방되어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열어가고 있는 중이다.

금번 치러지는 한국에서의 대선은 색깔론이 사라진다. 왜냐하면 한나라당 내 당권을 장악한 중심 인물들이 6.3사태 주동자이거나 좌파 이념에 심히 경도되었던 사람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이들 중심인사들의 이념이나 범여권에서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인사들의 이념 스팩스럼에 별 차이를 발견할 수 없다. 도낀개낀의 이념차가 돼버린 것이다. 우파라는 한나라당은 껍데기만 남고 위장전입자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기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금번 12월 대선은 철저히 부정부패한 자 대 누가 조금이라도 청렴한가가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에게 너무나 많은 부패 의혹이 설상가상 격으로 얽혀있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치명적인 도덕적 취약점을 과연 범여권에서 눈 뜨고 봐 줄 것이라고 보는가?

어림없는 몽상이다. 그들은 부패 의혹에 대하여 최신식 고성능 포크레인을 가지고 철저히 파 해치려 들 것이다. 아니 벌써 타임테이블에 따라 하나 둘 의혹의 실체를 까고 있는 중이다.

인류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오면셔 일부일처(一夫一妻) 제도와 사유재산제가 생기면서 ‘공생공존’의 길을 걸어왔다.

때문에 공익을 지키기 위해 작은 동네의 추장으로부터 나라의 왕에 이르기까지 덕(德)을 바탕으로 한 보편적 인류애와 공리주의는 자연발생적으로 폭력과 전쟁을 억제하면서 인류역사를 고도로 발전시켜왔다.

수렵시대만 하더라도 멧돼지를 잡던 곰을 잡던 똑같이 공동분배 하여 나눠먹는 것이 상식이었다. 이웃 일본의 원주민인 아이누족들은 지금도 바닷가에 나가 연어를 공동어로 작업으로 잡은 후 마을 사람들이 공동분배 하여 나눠먹는다고 한다.

이처럼 인류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법이 자꾸만 늘어나게 됐지만 그래도 ‘공동의 이익’과 ‘공정한 경쟁률’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오늘날 세계의 반 수 이상 국가에서 자유민주주의가 활짝 꽃피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유 민주국가에도 가끔은 역사가 후퇴하는 수도 있는 것 같다. 개인의 지나친 이재(理財)만을 위해 위장전입은 기본이요, 땅도 좁은 나라에서 지나치게 과도한 땅을 보유한 사람도 나타나고 있다.

물론 자본주의 국가에서 땅 투기는 원천적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한 가문의 친인척들이 보통 수준 이상으로 지나친 땅을 과다보유하고 있음도 공리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일이다.

이처럼 위장전입과 땅 투기를 밥 먹 듯 하여 거대한 부를 이룬 자가 권력까지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찬탈하려함은 어불성설이다. 이는 양손에 떡을 쥔 것과 같은 이치다. 엄청난 재산과 권력까지 양손에 쥐겠다는 탐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념, 지역,정당, 계급, 성별을 떠나 부패한자는 무조건 만인의 적일뿐!

그러나 인류역사를 통 털어 사리사욕만 챙기던 부패한 자가 최고지도자로 존경받으며 장수한 적은 없다.

위장전입, 땅 투기, 병역미필, 위증교사, 선거법 위반 등의 부패한 자가 한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나서는 나라는 세계 여러 나라를 둘러보아도 거의 없을 것이다.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부패한 후보는 자격조차 주지 않을 것이요, 겨우 금품으로 어찌어찌 표를 매수하여 나온다하더라도 결국은 탈락하고 말 것이다. 그러한 자는 어차피 국민들의 미움을 사 공공의 적이 될 뿐이다.

그런데도 극동 어느 나라에서는 역사가 거꾸로 돌아가 이러한 불가사의한 일도 가능한가 보다. 경선 후보 자격도 안 될 사람이 버젓이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불법 타락선거를 한 끝에 승리를 강탈했다면 이는 경악할 일이다.

부정부패한 인물은 그가 아무리 땅 투기하여 떼돈 버는 능력이 있다할지라도 좌파, 우파라는 이념을 떠나 인류공동의 적일뿐이다. 후진국이던 선진국이던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가던 부패한 인물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경멸 받는 그저 공공의 적일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극도로 부패한 자가 한나라의 최고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서는 나라가 있다면 정말 그런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 그것은 코미디도 보통 코미디가 아닐 것이다. 완전 기네스북에 오를 국제적 망신살일 뿐이다.

때문에 부패한 자는 더 이상 탐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 부패한 자는 세계 인류 공동의 적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자가 용꿈을 꾼다는 것 자체가 비극이자 천벌을 받을 일이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역사를 보아도 부패한 자는 그저 경멸과 조롱을 받으며 영원히 사라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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