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수가에 단심가로 답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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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수가에 단심가로 답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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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향한 일편단심 변할 줄이 있으랴!

^^^▲ 쎄쎄쎄 반대!두 사람, 속도 손도 부끄럽네!^^^
이방원과 포은 정몽주선생의 하여가와 단심가를 현 정치 상황과 비교하여 살짝 바꿔봤습니다.

먼저 하여가를 탁수가로 바꿔봤습니다.

청계천 어떠하리 중계천 어떠하리,
아차산 드런물이 하나된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탁수되어 바다까지 먹읍시다.

현대판 방원이의 읍소를 듣고 빙그레 웃던 무궁화님이 화답을 했습니다.

이 몸이 속고 속어 여러번 고쳐 속어,
승리가 파토되어 한이라도 있고 없고,
정의 향한 일편단심 변할 줄이 있으랴!

이렇게멋지게화답하니, 과연 부정부패는 당과 이념을 떠나 최고지도자가 되는 데에는 병가지상사로써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 아닐까요?

조선시대 부인네들이 행하지 말아야할 칠거지악이 있었다면 최고지도자로 나서는 사람으로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제1악’이 바로 ‘부정부패’이다.

칠거지악도 부족해 혼탁한 물처럼 백거지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부패한 인물이라면 절대로 낯부끄러워서라도 지도자로는 자격이 안 된다.

지난 7일 대권, 당권을 양손에 쥐고 화합을 외치며 나온 이명박 씨와 박근혜 전 대표가 만났으나 상기 탁수가와 단심가처럼 보여져 화합은 고사하고 일단 이씨의 목적은 연목구어가 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상기 사진처럼 강재섭 대표가 화합의 상징으로 화이파이브를 요구하였으나 이,강 두 사람만 손을 펼쳤다가 웃음으로 대답하는 박 전 대표의 단심가에 손만 부끄럽게 되었음이 잘 입증하지 않던가?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하고 나라를 열어가던 당시는 폭군 이방원이 나서 포은 정몽주 선생을 죽여가면서 뜻을 이루었으나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결코 쉽지 않을 것 같다.

자유 민주국가에서 부정부패는 그 무엇보다도 국민이 용서할 수 없는 '제1거지악'의 이혼 사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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