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우금티터널' 부실시공 의혹!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주 '우금티터널' 부실시공 의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터널내 누수발생으로 철근골조 부식 심화... 교통사고 위험까지

^^^▲ 부실시공 의혹을 받고있는 공주 우금티터널.^^^
삼성물산(주)와 (주)우석건설이 시공한 공주시 동부간선도로내 '우금티터널'이 준공된지 1년도 안돼 곳곳에서 심한 누수가 발생하는 등 부실시공이라는 지적과 함께 통행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567억2700만원이 투입된 동부간선도로건설은 삼성물산(도급비율 60%)과 우석건설(도급비율 40%)의 공동도급으로 지난 2000년5월27일에 착공, 2006년11월9일 준공됐는데, '우금티터널' 공사비로 120억원이 소요됐다는 것.

현재 터널 중앙 기둥 부분에서 발생된 누수로 콘크리트와 철근골조의 부식이 심화되고 있는 우금티터널은 당초 4차선 도로로 설계ㆍ시공될예정이었으나 문화재청이 '우금티 전적지 문화재복원'을 위해 '개착식터널'로 요청함에 따라 공주시가 예정에 없던 설계변경을 통해 시공케한 것으로 밝혀졌다.

^^^▲ 준공된지 1년도 안된 터널이 심한 누수로 통행자들이 교통장애를 겪고 있다.^^^
공주시 주미동 주민 A모씨(38세)는 "지난 4월부터 발생한 우금티터널내 누수로 바닥에 물이고여 교통사고의 위험을 겪고있다"면서 "최근에는 누수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터널을 지날 때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금학동 주민 B모씨(46세)는 "관리감독기관이 철저한 관리를 못해서 부실공사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면서 "공주시가 우금티터널의 누수현상을 수개월전부터 파악하고 있으면서 현제까지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공주시 관계자는 "콘크리는 미새한 물로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책임 감리와 시공사가 있어 시청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하자보수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철저한 현장확인을 통해 부실시공이 발견되면 하자보수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