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2021년도 수시 2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정원 내 전형 52명 모집에 1천457명이 지원해 평균 2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최고 경쟁률은 물리치료과 일반고 전형이 65.3 대 1을 기록했다.
계열별 경쟁률을 보면 보건학부에서는 간호학과 29.7 대 1, 치위생과 39 대 1, 작업치료과 25.8 대 1, 응급구조과 7.5 대 1, 안경광학과 6.83 대 1, 방사선과 64 대 1, 물리치료과 65.3 대 1, 언어치료과 28 대 1, 보건의료융합계열 30 대 1을 기록했다.
또 사회실무학부에서는 유아교육과 41 대 1, 사회복지과 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는데 취업률이 높은 보건 계열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2021학년도 수시 2차는 특성화고 전형 지원자가 작년에 비해 2배가량 증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더 심각한 취업난의 결과라고 판단된다.
'유턴입학'이라 불리는 전문대 이상 졸업자 전형도 7.7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시 1차와 마찬가지로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증가하여 강세를 유지했다.
최영진 입학부처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시모집 일정이 다소 늦어져서 추가합격자 발표 후 바로 정시모집이 시작된다”며 "수험생들에게 입시일정을 정확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시 2차 면접고사는 오는 19일에 진행되고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 2시에 예정되어 있다.
참고로 수시에서 합격한 자는 정시모집(2021년 1월7일~1월18일)에 지원할 수 없으며, 오는 28일~30일 기간에 반드시 예치금을 납부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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