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李, 정치는 없고 고소, 고발로 술수만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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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李, 정치는 없고 고소, 고발로 술수만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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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쪽은 분명 거짓말하며 적반하장

^^^▲ 이명박 후보^^^
청와대가 이명박 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한 것과 관련 공방전이 치열하다.

한나라당은 얼마나 다급했는지, 6일 청와대가 이명박 대선후보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한 것과 관련해, “‘깜'도 안 되는 정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선개입과 야당후보 탄압”이라며 성난 직격탄을 날렸다.

박형준 대변인은 “청와대가 사상 유례 없이 대선 100일을 앞두고 국민지지율 1위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는 것은 무능 정권의 연장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심산”, “대통령 최측근들이 개입된 정윤재 게이트 등 권력형 비리와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실정에 대한 물 타기 성 음해 행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제 3자인 국민의 눈으로 볼 때는 분명 한쪽이 거짓말로 대선을 이용해왔음은 분명해 보인다.

청와대와 이명박 후보 간 법정공방전이 벌어지게 된 발단은 청와대가 5일 이 후보 등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힌 후부터다.

청와대는 최근 한나라당이 ‘이명박 후보 죽이기’를 위해 국정원, 국세청을 동원한 정치공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작의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한 데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이 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아직도 거짓과 술수로 승리하려는 선거풍토와 정치풍토를 바로잡기 위해, 정부에 대한 기본적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후보와 한나라당 주요 인사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금명간 고소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청와대를 향해 “‘깜'도 안 되는 정권”이라며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국민이 바라볼 때 법은 만인에 공평해야한다는 철칙만큼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지난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 캠프는 박근혜(朴槿惠) 전 대표 측은 물론 범여권의 잇단 검증공세에 대해 “'킴노박'(김정일-노무현-박근혜 측)의 이명박 죽이기 작전”, “김대업 식 네거티브”, “고발특공대” 등의 격한 표현을 써가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그러나 박 캠프에서 이 캠프 사람들을 고소, 고발했다는 소리는 없었다.

그런데 청와대는 진수희 의원이 지난 6월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한 근거 없이 “청와대가 국가 기관을 총동원해 이 후보에 대한 정치 공작을 자행하고 있다.”고 발언한데 대해 다음 날 진 의원을 고소, 결과 검찰은 진 의원에 대해 청와대 비서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근거 없이 당장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행한 허위사실에 대한 법적 판단이다. 김유찬 씨도 진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그에 이어 또다시 청와대가 이 후보 측이 ‘이명박 후보 죽이기’를 위해 국정원, 국세청을 동원한 정치공작이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공작의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한 데 대해 고소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한 이 후보 측의 반발은 예상된 것이었으나 허위사실 적시로 여러 번 근거 없이 비방을 당한 청와대의 반발도 일리 있어 보인다.

경선 기간 동안에도 이 후보 측은 박근혜 측의 의혹제기로 위기에 몰리면 “'킴노박'(김정일-노무현-박근혜 측)의 이명박 죽이기 작전”, “김대업 식 네거티브” 등의 물 타기로 국민들의 귀와 눈을 막고 어려운 상황에서의 탈출을 꾀했다.

그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박 캠프는 이 캠프에 대하여 일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는데, 청와대는 역시 다르긴 다른 것 같다. 법에는 법으로 주먹에는 주먹으로 시비를 건 측의 진흙탕 싸움 작전에 같이 치고 박고 있는 중이다.

박 캠프은 순박하고 덕(德)이 많은 양반전술로 일관했는데, 청와대는 상놈에게는 같은 상놈이 되어 맞대응을 하는 격이다. 과연 어느 방법이 못된 망아지 길들이는 데 더 좋을지는 국민들이 판단할 문제다.

하여튼 고소, 고발 좋아하고 주먹 좋아하는 사람들은 결국 고소, 고발로 망하고 폭력으로 망한다는 속담이 맞는 것 같다. 누구든 열심히 치고 박고 진흙탕 싸움 하다 보면 법은 진 의원의 경우처럼 허위사실 유포한 쪽에 분명 벌을 줄 것이다.

그런데 이 캠프의 “‘깜'도 안 되는 정권”이라 청와대를 비하한 발언에서는 왠지 모를 공포감과 오만방자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이 권력을 잡으면 힘도 없는 백성들을 어떻게 볼까 정말 움츠려든다. 청와대도 “깜도 안 되는 정권”정도로 폄훼하는 이 캠프를 보면 안하무인격인 뇌 없는 공룡을 보는 것 같다. 만일 이들이 집권하여 힘없고 돈 없고 백 없는 백성들을 상대로 ‘깜도 안 되는 국민’이라며 마구 무시하지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이번 공방도 누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는지가 중요한 것이지, 깜이 되고 안 되고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다. 그런데도 무슨 배짱으로 그들은 벌써부터 여당행세 하며 박 캠프도 청와대도 모두 우습게보며 굴종만을 강요할까?

이젠 전 국민들에게 “깜도 안 되는 국민”이라며 노예로서의 비굴함과 굴종만을 강요하지 않을까 정말 우려스럽고 무서움마저 든다. 정말 으스스하다.

아! 정말 무섭다!

나는 절대로 국민 무시할 것 같고 조폭집단 같은 곳에는 정을 주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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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p 2007-09-07 11:35:53
만일 이들이 집권하여 힘없고 돈 없고 백 없는 백성들을 상대로 ‘깜도 안 되는 국민’이라며 마구 무시하지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

물먹은 사나이 2007-09-07 11:51:56
위 사진처럼 아마도 본선에서 물마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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