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손상대의 5분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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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손상대의 5분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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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조기축구? 청와대 난리 났다
KTV 캡처.
KTV 캡처.

▲시간 참 빨리 갑니다. 11월이 시작된 지도 얼마 안 된 것은 같은데 벌써 11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이제 다음 한 달이 지나면 2020년도 끝나는데요.

진짜 문재인 정권 출범 때부터 희망이 사라졌는데 유독 2020년은 황당, 허망, 골 때리는 일은 물론 울화통이 터진 한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이나 국민여러분들이 미친 권력, 미친 정치가 판치는 미친 나라에서 지금까지 견뎌 오신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월요일 첫 소식 출발합니다.

준피디 오늘도 깔끔한 분석력을 통한 쫄깃쫄깃한 뉴스들 좀 전해주시지요.

◇첫 번째 소식은 이 정권의 거리두기 내로남불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정세균, 이낙연, 고흥군의장 등 이 정권 인사들 또는 민주당 출신 인사들의 방역수칙 내로남불에 대하여 여러 번 방송을 해드렸는데요. 역시나 아직까지 정신 못 차리고 있는 듯합니다. 이것도 모자라 대통령 정무수석인 최재성이 어제 조기축구를 뛰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등에 따르면 최재성이 29일 어제죠, 오전 서울 송파구 삼전동 한 학교에서 열린 조기축구회에 참석했으며, 직접 경기도 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하여 최재성 측은 “축구 경기 중에도 마스크를 쓰고 뛰었고, 휴식 때도 다른 참석자와 거리 두기를 지켰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말하였는데요. 최재성씨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815광화문 집회 모두 마스크 착용했습니다. 지금 수도권 방역수칙이 어떤 줄 알고 그런 이야기를 합니까?

거리두기 2단계이며, 서울시가 ‘1천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을 선포하며 국민들에게는 20분 이내로 모든 모임을 마치라고 권고까지 하였습니다. 이뿐입니까? 지난 23일 청와대는 청와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임과 행사, 회식, 회의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시까지 하였으며,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했다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문책하겠다고 방침까지 밝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청와대 정무무석이라는 사람이 이 모든 것들을 내팽개치고 그것도 어제 조기축구를 뛰었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한다는 해명이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뛰어 괜찮다고요? 그냥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이야기 하십시오. 뭘 잘했다고 핑계를 대고 있습니까?

지금 이 정권의 정치방역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얼마나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지 알고나 조기축구회에 나간 겁니까?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채무자에게 투입한 금융 지원액이 250조9000억이라고 합니다.

이 정권의 정치방역으로, 이 정권의 방역실패로 인하여 국민들이 250조9000억의 빚을 지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청와대 정무무석이라는 사람은 한가롭게 주말에 조기축구회를 나가 경기를 뛰고, 이게 걸리니까 한다는 말이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뛰어서 문제가 없다”하니 이게 제정신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까? 무엇보다 최재성이 경기를 뛴 지역을 보십시오. 서울 송파구입니다. 국회의원시절 사진의 지역구입니다.

이번 4.15 총선에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패배한 곳이죠. 결국 뭐겠습니까? 방역수칙이고 나발이고, 청와대에서 전 직원에 대하여 모임과 행사를 취소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역구 관리에 들어갔던 겁니다. 이게 바로 이 정권 청와대 정무무석이라는 사람의 민낯인 겁니다. 이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정무수석 정도 되면 이런 조기축구 오히려 말려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무엇보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른 것보다 이에 대해서 더 분노해야 하는 겁니다. 저번 주부터 주말까지 저녁 늦게까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회 제1야당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는 와중에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는 사람은 한가롭게 조기축구회를 나갔으니 이 얼마나 국민의힘을 무시하는 행태입니까? 니들이 백날 1인 시위를 해봐야 신경도 안 쓴다는 겁니다. 그것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청와대 정무무석입니다.

청와대 정무무석이 하는 일이 뭡니까? 청와대 국회의 관계를 원만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 추위에 국회 제1야당은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는데 이 와중에 청와대 정무수석이라는 사람은 한가롭게 주말 조기축구를 뛰었다고 하니 진짜 이 정권이 국민의힘을 얼마나 무시하고 있는지가 명확히 보이지 않습니까? 무엇보다 저는 더 어디 없는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29일 오후 수능을 앞두고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별도시험장을 마련한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간 문재인이 이 자리에서 뭐라고 한 줄 아십니까? “모두가 학부모와 같은 그런 마음으로 수능이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격려도 해주시고, 방역 안전수칙을 지켜나가는 데 있어서도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보세요. 당신 정무수석부터 신경 쓰십시오. 시청자 여러분 어이없지 않습니까? 문재인은 수능 전 방역수칙을 강조하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청와대 정무무석이라는 자는 그 와중에 조기축구회에 나가 경기까지 뛰었으니 말입니다. 그것도 29일 같은 날 말입니다. 이 정권이 얼마나 개판인지가 증명되는 순간인 겁니다. 이쯤 되면 문재인 레임덕이라고 말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문재인은 방역수칙을 강조하며 수능 시험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가장 가까운 청와대 정무무석이라는 최재성은 아침부터 일어나 부지런하게 조기축구회를 나갔으니 말입니다. 이쯤 되면 최재성이 문재인을 무시했다고 봐도 되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지금 이 정권 돌아가는 꼴이 이렇다는 겁니다. 이러니 이 나라가 이 난리가 났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한가롭게 수능장을 찾고, 최재성은 더 한가롭게 조기축구를 뛰고 있는 겁니다.

이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무엇보다 저는 정말 화가는 것이 결국 이자들은 끝까지 국민생각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 정권의 정치방역과 무능으로 인하여 지금도 국민들이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데, 문재인은 한가롭게 수능장을 찾고, 최재성은 조기축구를 뛰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이가 없습니까?

여러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투입한 금융 지원 금액이 얼마나 되는 줄 아십니까? 250조9000억이라고 합니다. 이 정권의 정치방역과 무능으로 인하여 피해를 본 국민들이 250조9000억의 빚을 지었다는 겁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30일부터 강화된 신용대출 규제로 인하여 미리 돈을 빌려두자는 수요가 늘면서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까지 급증했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6000개씩 개설되고 있다고 하니 지금 이 나라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를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문재인은 한가롭게 수능장을 찾고, 정무무석인 최재성은 조기축구회에 나가고 있으니 이 얼마나 어처구니가 없습니까? 결국 이 정권 인사들에게는 국민이 없다는 겁니다. 얼마나 여유가 넘치면 조기축구회에 나갈 수 있겠습니까? 이게 바로 이 정권의 실체인 겁니다.

▲진짜 대단합니다. 어이 노영민씨! 8.15 광화문 집회를 향해 살인자라고 말하였는데, 그럼 최재성도 살인자인 겁니까?

거리두기 수칙 2단계에서도 조기축구회 뛰러나간 최재성도 살인자냐는 겁니다. 오늘 청와대 출근하면 최재성이 만날 텐데 국회에서 했던 것처럼 노발대발하며 살인자라고 꼭 말하십시오.

진짜 이 정권 수준이 말이 아닙니다. 제 집구석도 제대로 관리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라를 관리합니까.

최재성 보십시오, 이 마당에 조기축구회를 뛸 생각을 했다니 이걸 간이 크다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뇌가 비었다고 말해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진짜 대단합니다.

진짜 이 정권의 정치방역 이야기를 하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어서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자, 그런데 이보다 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던데 무슨 일입니까?

◇네, 두 번째 소식입니다. 결국 이 정권이 왜 윤석열 총장을 직무배제 시켰는지가 드러난 것인데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윤석열 총장의 직무배제 약 일주일 전에 산업통상자원부 전-현직 국장급 인사 등에 대해 감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대검에 보고했다가 반려된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11월 셋째 주 초,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의혹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이 산업부 전-혁진 국장급 인사에 대하여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하여 혐의 사실과 법리 검토 보고를 대검에 보고하였다는 겁니다. 그런데 대검 반부패강력부에서 보강 수사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구속 필요성 판단을 위한 내부 수사 기록도 보고하라”고 지시하며 검찰총장 보고가 늦어졌으며, 결국 윤석열 총장은 이에 대해 며칠 뒤 보고를 받고 “대검 의견대로 보강 수사를 거치되, 수사 종결 전 증거인멸 등 혐의가 명확한 인원은 1, 2주 안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뒤 11월 24일 추미애가 윤석열 총장의 직무배제 및 징계 청구 발표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대전지검이 다시 대검에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하여 수사 결과 및 구속영장 청구 의견을 보낸 것인데요.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또 다시 “수사기록을 추가 보고하고, 추가 보강 수사”를 하라고 지시한 것입니다. 즉,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월성 1호기와 관련한 산업부 전-현직 국장들의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상하지 않습니까? 분명 윤석열 총장의 지시에 의하면 보강 수사 후 1, 2 주내로 즉, 11월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직후 추미애가 윤석열 총장을 직무배제 시켰고, 대검 반부패강력부는 윤 총장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대전지검을 향해 보강 수사를 지시한 것입니다. 과연 이게 우연이라고 볼 수 있겠느냐는 겁니다. 결국 뭐겠습니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수사와 관련하여 맥을 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산업부 국장급 인사들도 구속영장 청구가 이리 어려운데, 어떻게 청와대를 향해 수사를 벌일 수 있겠습니까? 결국 이 청와대까지 수사가 들어오기 전에 검찰 수사의 숨통을 끊어놓은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윤석열 총장이 직무배제 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재보강 수사 지시가 내려왔겠습니까? 100%로 구속영장 청구되고도 남았을 겁니다.

실제 윤석열 총장도 1, 2주내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지시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런 윤석열 총장이 추미애에 의해 직무배제 된 것이고, 지금 대건 반부재강력부는 구속 영장을 청구하라는 윤석열 총장의 지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대전지검을 향해 보강수사를 지시한 것입니다. 아니 법리검토가 끝나고 이미 1차례 보강수사를 벌였는데 무슨 또 보강수사를 벌입니까? 수사를 벌이려면 산업부 전-현직 국장들에 대해 우선 구속영장을부터 청구해야 하는데, 이걸 내어주지 않으면서 어떻게 보강수사를 벌이라고 하는 것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추미애가 왜 윤석열 총장을 직무배제 시켰는지가 나오는 겁니다. 결국은 이 정권을 향한 검찰 수사를 올 스톱시키기 위한 꼼수였다는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봤을 때 재보궐 선거는 다가오는데 이 정권을 향한 검찰 수사는 박차를 가하고 있고, 더 나아가 이 수사가 다음 대권까지도 영향을 줄 것 같으니 그 전에 싹을 잘라버리자는 심상으로 윤석열 총장의 직무배제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했겠죠? 어차피 공수처 만들면 윤석열 총장을 1호로 수사 받게 만들면 모든 것이 해결 될 것이라고요. 이러니 지금 이 난리법석을 부리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문재인이고 추미애고 모두 한가롭게 있는 겁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들에게는 앞으로 벌어질 행정재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윤석열을 몰아내고, 이 정권을 향한 수사의 싹을 잘라버리는 게 중요한 겁니다. 그러니 문재인과 추미애는 어느 정도 목적을 달성했다고 봐도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문재인이 조용히 하고 있는 겁니다. 목적을 달성했는데 나서 말하겠습니까? 그 뒤에 벌어질 일은 어차피 공수처 출범되면 다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이 자들의 프레임이고 꼼수인 겁니다. 그런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청와대 릴레이 1인사위 한다고 문재인이 눈 꿈쩍이나 하겠습니까?

자신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생각할 텐데 눈 꿈쩍이나 하겠느냐는 겁니다. 앞으로 보십시오. 민주당이 100%로 공수처 들이밀 겁니다. 어떻게든 올해가 가기 전에 처리하려고 난리법석을 부릴 겁니다. 이거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으십시오. 이거 못 막으면 다음 선거 없다는 생각으로 막아야 할 것입니다.

▲준피디 말 들어보니 참으로 추잡스런 사람들이라는 것이 확인되지 않습니까. 이런 사람들이 어떻게 죄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 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들 꼴은 생각지도 않고 내로남불을 넘어 어거지로 지난 3년 반동안 이 나라를 끌고 왔으니 지금 이 사단이 난 것입니다.

차라리 이쯤에서 손드십시오, 우리 실력으로는 이 거대한 나라를 운영한다는 것은 무리수였다고 양심고백 하시지요.

안 그러면 지금 윤석열 때려잡기와 월성 1호기 조작 사건만 해도 서청대 꼴인 될 것 같은데, 자수해서 광명 찾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국민의힘은 제발 정신 좀 차리십시오, 지금이 청와대 앞에서 아무로 알아주지 않는 1인 시위를 할 때인지, 아니면 코로나 300만원 벌금 낼 생각하고 강력한 투쟁을 통해 나라부터 구하는 것이 우선인지 판단하십시오,

국민들은 오늘도 이 추운날씨에도 전국 곳곳에서 1인시위, 기자회견, 규탄시위, 쇼규모 집회 등을 통해 이 정권과 ㅊ피터지게 싸우고 있는데, 공당인 야당이 그래서 되겠습니까.

마지막으로 국민들에게 가해지는 고통이 올해 안에 끝날 수 있도록 하늘의 진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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