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자생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14일 오전 7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가중되는 홍천읍 연봉리 일원의 긴급 취약계층 2가구를 발굴하고 각 가구마다 500장씩 1000장의 난방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연탄배달은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최소의 봉사자 11명만이 참석, 방역지침을 준수해 연탄이 한 장도 없는 2가구에 긴급적으로 전달됐다.
대상자 선정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각 추천자의 집을 방문해 안부확인과 함께 난방연료 상황을 꼼꼼히 따져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 추천하고 있으며, 긴급 가구는 카톡방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즉시 전개하고 있다.
(사)이웃은 2020년 연탄나눔 릴레이를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에 남면, 서석면, 동면, 화촌면, 홍천읍의 8가구에 연탄과 난방유를 배달하고 생계위기 가구에는 쌀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박학천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연탄배달 봉사활동 계획수립이 어렵지만 동절기 정말 어려운 복지사각지대는 최소의 봉사자 및 비대면 배달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랑의 불씨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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