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이 정통성 논쟁, 본류 논쟁을 잇달아 제기하는데, 50년 민주당의 정통성은 당연히 민주당에 있는 것이지 집 나간 사람들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집 나간 사람들이 본류라면 그런 본류는 수십 개도 더 있겠다.
비유하자면 민주당은 유구한 세월 흘러온 한강이고 신당은 급조된 청계천이다. 한강에서 물을 끌어다 쓰는 청계천이 한강에게 자기가 본류라고 주장하는 격이다. 청계천이 본류라고 주장하면 한강이 뭐라 말하겠는가. 그저 말없이 흐를 뿐이다.
급조된 정당, 뿌리도 없는 정당이 정통성 운운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소가 웃을 일이다. 신당은 말도 안 되는 정통성 시비를 걸지 말아야 한다. 강력 대처하겠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2007년 8월 27일 민주당 대변인 유종필(柳鍾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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