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학점은행제 학사취득 과정 주말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에 따르면, 실업자의 숫자가 전년도보다 4만 1000명 늘어난 113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9년 7월 이후 동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
실업률은 4%로 200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경기침체 직격탄을 맞은 항공, 여행,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무급휴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향후 직업에 대한 고용 안정성과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이러한 현실이 교육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에 발맞춰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직장인들과 취준생 등 학점은행제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려는 목적을 두고, 학사취득 과정 주말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 학사취득 과정은 2021년 3월에 개강 예정으로 지난 10월 15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는 주 1회 주말 출석 수업을 통해 학위취득이 가능하도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3개 과정을 개설하여 자기계발을 꿈꾸거나 시간적 제약으로 출석 수업 진행이 힘들었던 분들에게 매우 적합한 과정이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주중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포함하여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주부 등, 관심 있는 이들로부터 수강 및 입학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학교 자체적으로 설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누구든지 열심히 공부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따라온다면,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 학사학위 취득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이수할 경우 학위취득 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는 점도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큰 이점이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말 학사학위 취득 과정 관련 정보 및 2021년도 신입생 모집에 대한 안내사항은 학교 신입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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