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최상의 수질로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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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최상의 수질로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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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
진주시 정수장
진주시 정수장

경남 진주시는 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최상의 수질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노후된 정수장을 정비하고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면지역의 정주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시행한다.

▲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 수돗물 생산·공급 능력 대폭 개선

진주시는 정수장 시설현대화 및 통합을 위하여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1117억원을 투입해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진주시는 올해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558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558억원을 투입해 정수장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70~80년대에 준공되어 운영 중인 제1·2정수장은 시설이 노후되고 이원화되어 환경부에서 시행한 지방상수도 시설 노후도 실태평가 및 정비사업 타당성조사에서 정수장 현대화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진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환경부 승인을 득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시는 2021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상수도 통계자료와 수도시설 운영관리자료 등을 분석하고 시설물의 노후도를 진단해 시설개량 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정수장 소독시설, 침전시설, 여과시설, 기계, 전기, 계측제어 설비 등 개량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시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 현대화 및 시설운영의 일원화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방상수도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으로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 박차

진주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21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노후 상수관망)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시행으로 상대적으로 유수율이 낮고 누수가 잦은 광역상수도 공급 읍·면지역에 노후 수도관을 정비해 녹물발생,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체계적·효율적 관망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수도사업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진주시는 환경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중인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2년까지 124억원의 사업비로 자동 수질 측정장치, 관로 내 여과장치, 재염소 설비 등 수질관리 시스템과 자동드레인 설비, 소규모 유량·수압 감시시스템 등 사고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수용가별 원격검침이 가능하도록 스마트미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적인 수량·수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로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돗물의 신뢰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곡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

진주시는 대곡면 지역의 정주환경과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곡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1일 처리용량을 1900톤에서 2850톤으로 950톤 증설하고, 이와 병행해 하수관로 미 보급지역 608가구(설매리, 유곡리, 가정리, 덕곡리, 월암리, 용암리 일원)에 하수관로 50.5km를 신설할 계획이다.

대곡면에는 면 전체 물 사용량의 5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시설인 진주교도소가 있다. 최근 재소자 증가에 따른 물 사용량 증가로 기존 처리시설의 처리용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작년부터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시는 하수처리시설의 적기 증설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재원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1년 2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에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공중위생과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처리장 증설과 병행하여 분류식 하수관로를 신설하고 옥내 배수설비를 정비(정화조 폐쇄)함으로써 악취 저감은 물론 정화조 청소비용 및 설치비용 절감으로 주민부담을 덜어주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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