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경남도의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가축방역시책 특별평가’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가축방역 평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방역 유도와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지자체별 가축방역시책 추진상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년도 가축방역업무 전반에 대한 항목과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질병별 방역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한다.
하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훈련 실시, 소 결핵 및 브루셀라병 미발생, BSE(광우병) 유사 증상우 검사 실시, 자체 방역시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축방역 최우수 수상은 행정만의 노력이 아닌 축산농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방역활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가축방역 활동으로 질병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지난 2018년 이후 단 한건의 구제역, AI, ASF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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