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아동학대와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보호 방안을 모색할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회’를 구성하고 23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회는 개정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에 따라 민간위탁(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운영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시군구로 이관되면서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를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하동군을 비롯해 하동경찰서, 하동교육지원청,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모두 6명 위원으로 이뤄졌다.
하동군 행정과장인 추신자 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첫 회의에서는 6명 위원이 참석해 각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대응방안, 피해 아동을 보호·지원하기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신자 위원장은 “이번 협의회 출범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유관기관 간의 꼼꼼한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 및 문제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