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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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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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협의없이 경사로 가파르게 설계변경 시공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원주시 문막읍 문막도시계획도로가 3개월이넘도록 공사가 중단되고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당초설계를 주민과 협의없이 변경하여 주민들이 반발

원주시 문막읍 문막리 문막읍사무소입구에서 소재지로 들어가는 문막도시계획도로가 5월초부터 지금까지 중단되고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과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도로확장공사를 하는 원주시는 최초 확장도로의 경사로를 현재의 도로 노면에 맞추어 평탄하게 설계를 하였으나, 현 노면에 맞추어 도로확장공사를 할 경우에 확장도로옆에 위치한 문막성당내 성모유치원이 피해위험에 노출 된다는 것을 알고 옹벽공사를 이중으로 하여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겸하는 설계변경을 하였다.

이중 옹벽공사는 성모유치원의 붕괴를 예방하고자하는 차원에서 설계 한 결과 인도의 경사로가 30%정도가 되자 문막주민들은 " 지금의 현도로의 경사로도 동절기에 미끄러워 다닐수가 없는데 가파르게 인도를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더구나 문막중,문막정보고의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자전거를 타고 다닐수 없다"라며 처음설계대로 공사를 해줄것을 요구하면서 공사가 중단되었다.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확장공사중인 옆에 문막성당 성모유치원건물이 보인다.^^^
원주시와 주민들의 의견차이가 커 언제 공사재게될지 감감

문막주민들은 현 도로와 맞추어 인도를 만들어 줄것을 요구하는 반면 원주시는 경사로를 조금 낮추고 자전거도로를 별도로 만들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주민들과 몇차례 논의를 가졌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에 의하면 "도로확장공사를 설계하면서 도로옆에 건물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설계를 하여야 하는 것아니냐 주먹구구식의 설계를 하고 공사를 하다가 중간에 건물의 붕괴위험이 있다고 인도겸 자전거도로를 가파르게 공사를 하는 것은 탁상행정의 본보기다. 도로변의 옹벽을 빔을 사용하여 공사를 하던지 해야지 경사도가 가파라 주민들이 통행하기에 위험하여 원주시의 의견에는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로확장공사로 인하여 인도가 없어 주민들과 문막중,문막정보고 학생들은 공사중인 도로로 위험하게 보행을 하고 있다.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도로확장공사변에 우치한 가옥은 출입에 불편을 겪는것은 물론 비가오면 물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불편을 겪어 대문앞에 물막이 공사를 해놓았다.
ⓒ 뉴스타운 김종선^^^
공사지연으로 주민들 피해

도로확장공사장 옆에 위치한 문막리 1리3반 박재순할머니(86)는 혼자살고 있는데 비만 오면 물이 집안으로 들어와서 무섭다고 한다. 집으로 드나드는 것이 불편 한 것은 물론 비가오면 물난리 걱정에 잠도 안온다고 한다. 물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위하여 6일전에는 대문앞에 자비로 콘크리트로 물막이 공사를 하였다.

본 문막도시계획확장공사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900m의 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된 인도 경사로옹벽을 허물고 현도로와 같은 높이로 공사를 다시 할 경우에는 공사비가 약 1억 6천만원이 더 추가 될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원주시와 주민의견이 각각달라 언제 공사가 재게될지는 감감하다.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공사중단으로 잡초가 무성하여 미관상 보기가 흉하다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도로확장공사 3개월째 중단 주민불편인도겸 자전거도로의 이중 옹벽공사가 마무리된 장면, 경사로가 상당히 가파른 것을 볼 수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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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7-08-14 14:51:43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도로공사나 공공시설공사는
왜 그리 늑장을 피우는지...

참 좋은 지적입니다~
자꾸만 관심을 가지고
챙겨야지 주민 불편이나
예산이 낭비되지 않지..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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