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에게 드리는 진언(眞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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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후보에게 드리는 진언(眞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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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이명박 후보가 큰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한나라당 경선에 드디어 '검풍(檢風)'이 등장했다고들 난리다. 이명박 경선 후보의 도곡동땅 차명재산 의혹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내려졌기 때문에 이런 검풍(檢風)이라 부르고 있다.

그러나 본질은 이 후보의 맏형 '이상은씨의 지분 경우 제3자 차명재산 의혹이 짙다는 것'으로 판정을 내렸지만 이에 대해 이명박 장본인은 말이없다. 그냥 대변인들이 '무관함'만을 외치고 있는 상태다.

아직도 확실한 증빙자료가 되지 못한다는 표현일 것이다. 검찰의 '도곡동 땅 차명재산 의혹'이 있다는 발표만으로는 이명박호는 침몰하지 않는다. 이런 예가 14대 국회의원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전력이 화려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도곡동의 땅 임자가 누구인지, '제3자'가 이 후보 본인인지, 여부는 미확인 상태로 남아있다. 검찰의 이 후보의 도곡동 땅 차명 은닉 의혹의 진위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있다는게 문제다.

확실한 물증을 찾아내야 한다. 위장전입때도 벌쩍 뛰었던 이명박 후보다. 그는 건설회사에서 잔뼈가 굵은 지략맨이다. 하물며 선거법위반을 하고서도 당당히 검찰과 국민들을 속이지 않았던가.

그에게는 눈앞에 증거를 들이대지 못하면 '오리발'을 마구 흔들수 있다. 위장전입 초본이 발견되자 형식상 사과를 하고 마무리 했다. 또한 선거법위반을 하고도 김유찬을 해외도피 시킨 전력이 있다. 이런 이명박에게 검찰의 확증도 아닌 의혹 표명으로는 인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경선이 6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볼때 박근혜 측은 '호재'를 만난것이나 진배가 없다. 그동안 도곡동 차명의혹에 이명박 후보가 '내 땅 아니다'로 일관해 왔기 때문이다. 혹은 '그런 땅 있었으면 좋겠다'를 연설회나 강연을 통해 무수히 밝혀왔다.

이에 가뭄에 비를 만난 박근혜 측이 이런 호재를 그냥 넘기진 않을 것이다. 드디어 홍사덕 선대위장을 중심으로 '맹공' 모드에 돌입하여 "후보 사퇴"까지 거론하고 나섰다. 이 캠프측은 이 후보와는 무관한 땅이라고 '해명'에 나섰지만 '악재'는 '악재'다.

검찰 발표 직후 즉각 홍사덕 선대위원장 주재로 캠프 전체 회의가 열려 '총공세'를 감행한 것이다. 한편으로는 검찰 의혹 표명 발표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다고 한다.

홍 위원장은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 해 온 데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며 "이런 일이 선진국에서 있었다면 즉각 후보사퇴가 불가피했을 것"이라며 이 후보의 사퇴까지 거론했다. 박근혜 후보는 사퇴을 거론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캠프 전체의 '진격' 방침에 한발 물러섰다는 후문이다.

홍 위원장은 특히 "만약 수사결과 발표가 늦어져 이 후보를 본선에 진출시킨 다음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정권교체 꿈이 사라짐은 물론 3연패 늪에 빠진 한나라당은 존립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모골이 송연하다"하다고도 했다.

그동안 수많은 의혹이 드러나 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해명못한 이명박으로서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을 맞은거나 다름이 없다. 오늘 안양 연설회에서도 원희룡 후보가 이 후보에 대해서 "숱한 의혹 가운데 아직 한가지도 속시원하게 밝혀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려는 후보가 자신의 의혹 하나를 풀지 못하고 선거에 임하려 하는 자세부터가 잘못 아닐까. '의혹은 의혹을 낳게 마련'이라는 말도 있다. 14대 국회의원시절부터 끊이지 않는 의혹을 왜 명쾌히 해명조차 하지 않고 방치를 해 오고 있는지 의문이 간다.

흔히 자신에 대한 의혹이 표출되면 당연히 한가닥씩 풀어야 하는것이 도리이며, 예의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는 성격때문인지 그런 의혹을 그냥 넘기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특히 정치인으로는 있을수도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전에 문제가 되었던 '위장전입'건도 '모르쇠'에서 '대국민 사과'로 이어지지 않았는가.

'위장전입'을 자녀들 교육으로 마무리 하려는 이명박 후보의 변명에서 또 한번 비애를 느꼈다. 단 한번 위장전입으로 국민들은 법에 의거 제재를 받았다. 또한 이런 행위를 하다가 발각되면 전과자 낙인이 찍혀 그 동네를 떠나야 했다.

총리도 못해본 '장재환', '장상' 국무총리 내정자는 단 한번의 '위장전입'이 발각되어 인사청문회에서 보기좋게 낙마를 했다. 그때 국민들에게 칭송을 받은 용맹의 의원들이 지금 '위장전입'을 한 이명박 후보 캠프에 요직을 맡고 있다. 바로 심재철, 안택수 의원들이다.

이처럼 '위장전입자'는 국무총리도 자격미달인데, 일국의 대통령 후보가 한번도 아닌 5번이나 고의성 위장전입을 했다면 이는 당장이라도 후보를 물러나야 하는것 아닐까. 지금 현실에서 이명박 후보가 한나라당 경선을 치룬다는 것 부터 형평성으로 볼때 맞지 않는다.

만일 한나라당과 심재철 안택수의원들이 이명박 후보를 도와 대권창출을 한다음 그 공로로 장관이나 총리 등 인사청문회 대상이 된다면 국민들에게 무어라 해명을 할 것인가. 지금 처럼 '모르쇠'로 대응할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후보처럼 자녀들 교육 핑계로 당위성을 주장 할 것인가.

이런 경우 처럼 분명히 입장을 정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한나라당 지도부나 선관위도 분명한 입장을 취하고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 밝혀야 한다. 내 자식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전입을 위법을 저지르는 행위를 한 부정한 사람이 사회 정의구현할 수 있나.

위법을 이미 저지른 전과가 기록되어 있으니 헌법에 준하여 법집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위장전입으로 법은 물론 교육에 미치는 행당행위를 했으니 위장전입을 합법화 시키려는가. 이런 위법 전과로 한나라당 경선을 통과해서 범여권 상대로 어떻게 대권창출을 하려고 할까.

선거법을 어기고, 남에게 피해를 준 사람이 어떠한 변명을 하고 '위장전입'을 정당화 할 수 있나. 이는 국정 실패한 무능한 세력에게 또다시 정권을 연장 시켜주는 지름길이다. 또한 없는 의혹을 만들어서 네거티브성 공세를 할 범여권들이다. 그러나 이처럼 확실하게 법을 어긴 이명박 후보의 범법사실을 그냥 넘어가리라고 생각하는가.

한나라당 정권교체를 위해, 도탄에 빠져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이명박 후보가 큰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내일 조중동은 물론 방송3사 모든 언론에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후보 자진 사퇴'라는 특보가 나올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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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Christ ! 2007-08-15 22:46:31
노태우의 6.29 선언! 으로
"오늘은 기쁜 날, 차값 안 받습니다." ---

이명박 장로님이 베드로가 되실 수만 있다면
본인은 물론 기독교, 천주교, 그밖의 모든 종교도 살고

2007년은 "민주화 투사"들이
새로운 大韓民國,
"道德 再 武裝"의 偉大한 韓國을 建設할 수도 있겠지만 ....

---------
"도곡동 땅, 뭐 그리 문제되나?" 라고 쓰신 양영태 박사와
"돈 없는 놈들이 게으른 놈" 이라 쓰셨던 조갑제 선생이
다시 글을 쓰고
그 분 교회 곽목사님과 시도들이 철야기도를 하면
기적이 일어나서
모두 다 Win-Win할 수도 있으련만 ...........

시골 교인 2007-08-15 23:00:51
회개하면 (결코 편치 않을 대통령 자리보다)
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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