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운동 & 새벽 내내 휴대폰… 문제는 ‘수면의 질’!
밤늦은 시간 운동 & 새벽 내내 휴대폰… 문제는 ‘수면의 질’!
  • 고득용 기자
  • 승인 2020.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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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한 뼘 더' 10월 2일 오전 8시 일곱 번째 이야기
몸도 마음도 '한 뼘 더' 10월 2일 오전 8시 일곱 번째 이야기

아이가 건강하고 훤칠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모든 부모의 마음을 담아 유전력을 극복하고, 한 뼘 더 자라기 위한 생활습관을 알려주는 전문방송, EBS 키즈 <한 뼘 더>가 일곱번째 이야기를 전했다. 이번 시간에도 ‘정보의 바다’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올바른 성장 지식과 성장 지침을 전하기 위해 성장전문가 이수경과 한의사 장은하 씨가 함께했다. 두 전문가는 새롭게 합류한 두 아이의 일상을 면밀히 살피며 전문적인 소견을 바탕으로 일상과 습관을 바로잡아줄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지난 시간, 두 번째 성장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새롭게 합류한 담율이와 서영이의 일상을 살펴보았다. 문제없이 잘 크는 듯 하지만 군것질을 너무 좋아하고 수면 문제를 앓고 있는 8살 담율이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와중에 얼마 전 초경을 시작해 성장기의 마지노선에 선 사춘기 소녀 서영이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가수 김정민 씨의 막내 아들 담율이의 하루가 그려졌다. 오전 8시 30분, 아빠와의 장난으로 일어난 담율이는 엄마 루미코 씨가 차려준 영양가득 나물 밥상을 고루 먹으며 전문가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고추장 불고기는 먹으면서도 김치류는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치 냄새만 맡아도 싫어하고 심한 경우 헛구역질을 하기도 한다는 담율이에게 부모님은 작은 조각이라도 먹이려 애를 썼다. 이에 장은하 씨는 “아이가 어떤 음식을 싫어할 경우, 무조건적으로 강요하기보다는 그 영양소를 대체할 만한 다른 음식을 찾아주는 것이 좋다”라며 “담율이는 다행히 채소 자체를 거부하는 아이는 아니고, 김치나 깍두기를 대체할 수 있는 나물류를 더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식사를 마친 담율이는 우유를 챙겨 먹자 이수경 씨는 “우리가 식사에서 얻을 수 없는 영양소를 우유나 과일로 챙겨주는건 성장기에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식사와 달콤한 간식시간을 마친 후 줄넘기를 시작으로 각종 운동을 섭렵하는 담율이의 모습에 이수경 씨는 “많은 분이 성장기 근력운동이 성장을 방해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덤벨이나 바벨처럼 무게를 얹는 경우가 그렇고, 자신의 몸무게를 이용하는 윗몸일으키기, 턱걸이, 팔굽혀펴기는 성장기 바른 자세를 위해서라도 필요한 근력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장은하 씨는 “농구, 트램펄린, 줄넘기 등의 운동은 다리뼈에 있는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이 집중되도록 돕는 운동”이라며 “아이들이 꾸준히 운동하려면,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운동을 시켜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으며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충돌을 반복하는 서영이의 모습이 보여졌다. 학원에 다녀온 서영이는 바로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했고, 저녁식사를 하는 가족들의 부름에도 식사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할머니는 결국 잔소리를 할 수밖에 없었고, 둘의 갈등은 깊어졌다. 늦은 저녁이 되자 역시 배가 고파진 서영이는 야식을 찾았고, 할머니가 만들어준 떡볶이 한 그릇을 금세 비워냈다. 이수경 씨는 “사춘기 아이들의 큰 특징은 먼저, 움직이는 걸 싫어하고, 두 번째로 잠을 안 자려고 한다. 생각도 많아지고 스마트폰의 영향 때문”이라며 “세 번째가 식사는 제대로 안 하고 계속 군것질을 찾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늦은 시간 학원을 다니는 이 나이대 아이들의 경우에 학원 가기 전 저녁을 먹고, 다녀온 후엔 가벼운 간식을 주는 것이 최선”이라며 “학원과 학원 사이에 영양바 하나 정도를 섭취할 수 있도록 권하는 것도 좋다”고 당부했다.

이어지는 서영이의 밤은 휴대폰과 TV, 컴퓨터, 춤 연습, 친구와의 통화 등으로 새벽 3시가 되도록 잠들 줄 몰랐으며, 이를 본 장은하 씨는 “잠들기 30분 전에는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 시청각적 자극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강한 빛 자극이 계속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저조해져 결국 성장에 가장 중요한 ‘수면의 질’을 급속도로 저하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계속 옆으로 누워 휴대폰을 하는 서영이의 자세를 지적하며 “옆으로 누워있는 경우 반대편 무릎이 바닥에 닿게 되면 골반 뒤틀림이 일어나게 된다”며 “척추 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어 부모님들이 아이의 상체를 탈의시키고 앞으로 허리를 숙이게 한 다음 양 어깨의 높낮이를 체크해 얼마나 틀어져있는지 자가진단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두 전문가와 함께 일상생활을 살펴보며 일상 속 놓치기 쉬웠던 생활 습관들을 체크해본 담율이, 서영이 두 아이는 다음 시간 병원을 찾아 그간의 성장척도와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두 전문가의 지적을 바탕으로 ‘한뼘더’ 자라기 위한 특급 맞춤 솔루션 공개를 예고했다.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살피고 올바른 성장 발달 정보를 전하는 10대 성장 프로그램 <한 뼘 더>는 연예계의 소문난 다둥이 아빠 정성호, 아이 성장 전문가인 이수경, 한의사 장은하 씨가 패널로 참여해 건강한 성장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BS KIDS 10대 성장 프로젝트 <한 뼘 더>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EBS KIDS채널을 통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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