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경제관계 단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VO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노동절’ 휴일인 7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중국과의 교역에서 수 백억 달러를 잃고 있다”며 “그들과 거래하지 않았다면 이런 손실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경제관계 단절을 뜻하는 ‘디커플링 (decoupling)’은 “흥미로운 단어”라며, “생각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하는 미국 기업들은 연방 정부의 계약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부터 다른 서방국들 보다 훨씬 빠르게 복원되고 있다며, 미국이 지난 4개월간 1천60만 개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되면 미국을 제조업 초강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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