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작은출판문화연구소가 주최하는 <혁신 출판플랫폼 개발을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

오는 8일(화)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나우누리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본 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출판업계 대내외적 생태계의 변화와, 그에 따라 점점 변화해 나가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출판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하여 출판 관련 종사자 및 연구자들과 공유를 목적으로 준비됐다. 

행사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송인서적의 법정관리 사태 등 위기에 봉착한 불안의 상황 속에서 플랫폼 개발 등의 대안을 통해 출판 산업의 혁신을 모색해볼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플랫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출판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패널과 함께 자유토론을 시작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각 패널들이 20분씩 5개의 연구 문제를 발표한다. 발제는 '코로나19와 양극화, 작은 출판 살길은?', '플랫폼 비즈니스 사례로 살펴보는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 '연결의 시대, 플랫폼이라는 징검다리', '출판전문가 연결 플랫폼의 기획과 고민', '출에서의 혁신은 불가능할까' 순서로 진행되며, 마지막 3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콘퍼런스를 준비한 한국작은출판문화연구소 김새봄 소장은 "추진 중인 플랫폼 실험의 내용을 공유하고, 출판 산업이 혁신할 수 있는 방안들을 깊이 있게 탐구기회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라며 " 출판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을 내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는 기획의도를 전했다. 

<혁신 출판플랫폼 개발을 위한 콘퍼런스> 참가는 모임 플랫폼 온오프믹스를 통해 오프라인 15명, 온라인 100명의 신청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