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입은 제주특별자치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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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제주특별자치1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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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행사에 가려진 자연훼손 심각

제주도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승격 1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도민들의 참여 속에 축제 분위기에 들썩이고 있다.

그러나 많은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 있어 관광객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 및 KRA제주경마공원이 주최하고 '2007 제주 사랑.평화 및 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는 [2007 제주사랑 평화 빛 축제]가 지난 7월14일부터 제주 경마공원에서열리고 있다.

본지 기자가 찾아간 1일 오후 예정된 공연은 사전 예고 없이 행사가 열리지 않아, 관광객들이 시간을 낭비한 채 되돌아 가고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과 관계자는 "제주경마공원으로 부터 사전에 아무런 보고를 받은 바 없다."면서 "행사 주관은 제주경마공원에서 알아서 하고 있는데..."라며 지도 관리 책임이 있는 공무원의 안일한 근무자세가 그대로 드러났다.

^^^▲ 제주경마공원내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설치전경
ⓒ 뉴스타운 문형식^^^
^^^▲ 제주경마공원내에 설치된 루미나리에 설치전경
ⓒ 뉴스타운 문형식^^^
^^^▲ 멀쩡한 나무에 못질 및 와이어를 설치해서 조경수목을 훼손하고 있다.
ⓒ 뉴스타운 문형식^^^
^^^▲ 나무에 전기장비를 설치하여 안전 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
ⓒ 뉴스타운 문형식^^^
또한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주경마공원내에 있는 조경 수목을 훼손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행사를 준비하기전 조경 수목에 대한 보호대책은 안중에도 없는 듯 나무 줄기에 못질을 하고 행사장 시설물을 고정하는 와이어 줄의 버팀대로 사용하고 있는것은 물론 전기 설비까지 나무에 매달아 사용하는 등 수목 훼손은 물론 안전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제주경마공원 시설과 담당자는 "행사 준비전 조경 담당자와 협의를 하였는데, 이 정도로는 괜찮다 싶어서..."라며 사전에 충분한 준비없이 졸속으로 행사를 준비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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