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제5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4월 운영됐던 도서관주간은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로 연기된 가운데, 시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책 한 권 세상을 테이크아웃 하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9종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웅진도서관에서는 별자리 관련 도서 및 별자리를 그려보고 색칠 할 수 있는 '별자리 이야기'와 무인도서대출반납기의 대출영수증을 엽서와 바꿔보고 주인공에게 쓴 엽서를 전시하는 '행운의 영수증'을 진행한다는 것.
또한,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는 '뚝딱뚝딱 마이북 만들기'와 비대면 프로그램인 '내가 만드는 책 놀이' 프로그램은 만들기 키트를 도서관에서 수령하여 집에서 제작하는 등의 다양한 독서행사도 펼친다.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관련 도서 전시 및 책따세 청소년 추천도서 코너를 운영하는 한편, '동심 속으로'라는 주제로 어른들도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글과 그림이 있는 동시 12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작 소설책을 바탕으로 한 영화 '내 이름은 꾸제트'를 9월 5일 상영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들려줄 예정이며, 시인이 되어 삼행시를 짓는 '나도야 시인! 꿈든솔 삼행시 짓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공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선착순 사전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용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그동안 단절됐던 독서문화 활동을 회복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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