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상'이 안방극장을 찾은 가운데 결말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2019년 개봉했던 영화 '우상'은 연기파 배우 한석규, 설경구에 '한공주'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천우희가 뭉쳐 화제를 모았다.
특히 주연 배우인 설경구, 한석규, 천우희와 이를 뒷받침하는 조병규의 연기, 그리고 영화 속에서 '우상'이라는 소재를 묘사하는 상징성과 연출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천우희는 '우상'을 위해서 눈썹을 밀은 열정을 보여줬다.
여기에 나라에서 가장 높은 사람의 목을 날려야 한다는 대사가 두 차례 반복되지만 실제로 중식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의 목을 날려버려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준다.
'우상'의 메가폰을 잡은 이수진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중식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이 광화문 이순신 장군이었다"며 "단순했던 중식이었기에 목을 치는 행동은 일종의 반어법이다. 감독인 내가 그 의미를 직접 이야기하기보다는 관객이 생각하길 바란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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