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의원, “도곡동 땅은 이명박 후보소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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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의원, “도곡동 땅은 이명박 후보소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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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땅이 내 것이라면 얼마나 좋겠나” 이명박 답변

^^^▲ 국회의원 김동철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김성래^^^
국회 법사위 김동철 의원(대통합신당추진모임, 광주 광산구)은 “감사원의 ‘98년 ’포항제철 경영관리실태‘에 관한 특별감사 「문답서」를 열람한 결과, 문제의 도곡동 땅은 이명박 후보 소유라는 김만제 회장의 발언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측의 장광근, 박형준 대변인은 즉시 논평을 내고, “당시 부동산실명제법으로 차명으로 소유하고 있었다면, 이는 엄중한 형사처벌을 면할 수 없는 사안으로, 이 문제로 이 후보가 처벌을 받았다는 기록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감사원이 제기한 검찰 수사와 국세청의 집중조사에도 혐의점이 없었다”라 일축했다.

김만제 前포철회장도 최근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 내가 박근혜 후보의 대구-경북 선대위 고문을 맡고 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내가 부인할 리가 있겠나”라고 한 가운데, “9년 전에 진술한 「문답」내용을 뒤집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김 의원 측은 강하게 성토하며 다음의 자료를 공개했다.

^^^▲ 이명박 경선후보^^^
김동철 의원은 “감사원이 당시 김만제 전회장을 상대로 조사한 것은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가 누구인가를 밝히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부지매입’으로 끼친 손실에 대한 의혹들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 검찰에서는 도곡동 땅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를 진행 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당내 경선자인 박근혜 후보 측도 “당시 국세청이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혐의에 대해 집중조사 했는지 관련자료를 공개해 의혹을 해결해야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감사원이 대한민국 행정기관과 공무원의 직무감찰을 목적으로 설립된 대통령 직속의 국가 최고 감사기관으로 당사자와의 문답서는 감사결과 처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기초자료이다.

당시의 문답서에 당사자인 김만제 前포철회장이 최종확인으로 서명까지 한 사실을 이제 와서 그것이 거짓(?)이라고 말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김만제 前포철회장의 처사'에 대해 무엇이 진실의 실체인지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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