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재섭 대표최고위원^^^ | ||
강재섭 대표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들의 생사에 모든 외교적 채널을 총동원하여 피랍된 분들 전원을 반드시 구출해내야 한다”며, “한나라당도 이들이 무사히 생환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당과 국회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오 원내대표는 “우리 젊은이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무엇보다 아프간 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데 외교적 노력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국회는 오늘 오후에 통외통위와 국방위 연석회의를 열어서 이들의 무사귀환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고, 필요하다면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정형근 최고위원 또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나 납치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와 관련해서 이번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우리 국민에 대한 피랍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효율적인 테러 대응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 최고위원은 “이를 위해 여야 의원들이 모두 발의했음에도, 현재 열린우리당 소속 신기남 위원장 이하 여권이 국정원의 권한 강화 등을 이유로 반대하며 제대로 심의조차 되지 않고 현재 정보위원회에 계류되고 있는 ‘테러방지법’의 조속한 국회통과가 필요하다”며, “‘테러방지법’의 제정으로 정부가 보다 효율적으로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무사귀환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아래 정부는 가능한 모든 영역을 총동원해서 피랍자들이 조속히 풀려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 정책위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한편“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위험지역으로의 봉사활동과 여행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기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경원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을 통해 “오늘밤 11시 30분까지 협상시한이 24시간 연장됐다고 한다”며, “아직까지 모두들 무사하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 아닐 수 없지만,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탈레반 죄수들과 맞바꾸기를 요구했다는 점에서 협상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나 대변인은 “정부는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최우선에 놓고 모든 외교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조만간 피랍자 모두 건강한 몸으로 석방됐다는 낭보가 전해오길 온국민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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