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참여극 [뇌 까리다] 뇌와 친일을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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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참여극 [뇌 까리다] 뇌와 친일을 탐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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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장전 2020 친일탐구 페스티벌 참여극 <뇌 까리다>는 올해 극단 사개탐사가 준비하는 공연 중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아온다. 극단 사개탐사의 창단 멤버인 배우 이지영이 연출과 극작을 맡은 공연으로 친일을 뇌 과학적으로 접근, 새로운 시각으로 친일을 탐구한다.

뇌까리다포스터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뉴스타운

8월 5일부터 9일까지 연우소극장에서 친일파의 뇌를 이야기하는 <뇌까리다>는 플레이티켓이 지원하는 ‘플레이티켓 2020 공연예술브랜딩 프로젝트’로 선정, 플레이티켓의 공연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 작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소극장 공연을 활성화시키고, 아티스트 및 공연 단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둔 프로젝트이다.

<뇌 까리다>는 연출이자 작가인 지영이 무대에 나와 친일과 뇌를 연결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공연이 시작된다. 이후 친일파의 후손인 민지의 뇌세포들이 차례로 등장한다. 공연은 지영의 프레젠테이션과, 민지를 주축으로 한 에피소드, 뇌 속 세포들의 영역 쟁탈전이 교차되며 진행된다. 특히 에피소드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겉모습만 바꾼 친일이 ‘어떠한 형태로 동시대 일상에 파고들었는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연출을 맡은 이지영은 “드라마적으로 친일을 재현하거나 역사를 고증하는 것보다 친일을 저지른 사람들의 뇌 구조를 학술적으로 접근하여 친일이 공동체에 끼친 해악이 동시대의 어떤 행위들과 등치선에 놓일 수 있을 것인지를 고민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 공연을 통해 새로운 질문들이 파생되고, 어떠한 담론이라도 발생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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