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소상공인 일반음식점 775개소를 선정하여 음식점에서 소독 가능한 위생물품(스테인리스물병) 총 6,825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내 전체 일반음식점 중에서 기업형 음식점(골프장, 웰리힐리, 축협한우프라자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 일반음식점이 해당되며, 58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외식업횡성군지부에 보조금으로 지급하였고, 대상 업소에 7월21일부터 7월말까지 업소별 택배로 배송한다.
지원기준은 영업신고 면적에 따라 업소 당 5개~15개까지 차등 지급되며 소독 가능한 스테인리스물병으로 음식점에서는 끓인 음용수를 손님에게 제공 가능하므로 식중독 발생 사전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음식문화개선을 위한‘싱겁게, 먹을만큼, 남김없이’란 홍보 문구를 넣는다.
이에 더해 환경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물병 자제를 문자메시지로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 19 여파로 위축된 소상공인 피해업소(일반음식점 등)에 물병을 지원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작은 힘을 보태고, 위생적 음식 문화 자율실천과 간소하고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는 문화·인식 확산으로 군민의 건강 및 위생업소 이미지 제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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