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부산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오늘과 주말은 동해안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이 느리게 동진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특히 금일 오전 10시까지 서울 서초에는 127mm, 성동 120mm, 중랑 111mm 등 서울에도 많은 비가 내린 상태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동해안에는 서해상에 자리잡은 저기압이 백두대간에 부딪히면서 강한 비구름으로 인해 최고 2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강원영동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30mm내외, 그 밖의 비가 내리는 지역은 시간당 5mm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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