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대표 이성민, www.mtekvision.co.kr )은 19일 출시된 고객사의 고화소 뮤직 전략폰에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과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를 모두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휴대폰은 500만 화소 카메라 및 화상통신 기능이 지원되는 고화소 뮤직폰으로 전략폰 모델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플랫폼 모델로서 향후 다양한 파생모델들이 연이어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엠텍비젼이 이 휴대폰에 공급하는 부품은 멀티미디어폰의 핵심부품인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과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이다.

이 휴대폰에 장착된 MMP는 저작권관리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휴대전화에서 콘텐츠 불법복제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으며, MP3플레이어 수준의 정렬ㆍ검색 기능을 뮤직폰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또한 낸드플래시ㆍSD카드 등 주변저장장치와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함으로써 최대 8GB까지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공급하는 CSP는 5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지원하며 차세대 고속시리얼 인터페이스를 내장해 대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전송할 수가 있고, 불량화소ㆍ렌즈왜곡현상 및 픽셀간 불균일성 등을 대폭 개선시키며 색 온도를 자동으로 판단해 화질ㆍ색 재현성을 높여주는 색 온도 감지회로를 내장했다.

이번 공급은 엠텍비젼이 고성능 멀티미디어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으로, 고성능 멀티미디어 플랫폼의 주도권을 잡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이는 엠텍비젼이 카메라폰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폰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또한 신규 주력제품군인 MMP와 CSP를 함께 공급함으로써, 지난 해 CCP에서 MMP, CSP로 주력제품군을 전환한 이래, 신규 제품군의 매출실현이 본격화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주력인 MMP와 CSP에서 전체 매출 중 각각 15%와 20% 실적을 올린 이래, 올해 50%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고성능 멀티미디어폰이 시장을 주도해 나가면서, MMP와 CSP를 같이 장착하는 모델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어, 이를 통한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