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시설 불능화 로드맵 9월에 만든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핵시설 불능화 로드맵 9월에 만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중 실무그룹 회의 거쳐 9월 본회의

^^^▲ 크리스토퍼 힐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오른쪽)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8월 중 5개 실무그룹 회의로 9월 6자회담 본회의에서 핵시설 불능화 로드맵 만들기로.
ⓒ Reuters^^^
지난 7월18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 핵 프로그램 관련 6자회담이 20일 언론 발표문인 ‘프레스 코뮤니케’를 발표하면서 폐막됐다.

외신에 따르면, 6자 회담 의장국인 중국의 우다웨이(Wu Dawei) 외교부 부부장은 언론 발표문에서, 오는 9월초 6자 회담이 열리고 8월 중 5개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한 뒤 9월에 6자회담 본회의를 열어 북 핵시설의 불능화 및 핵 프로그램 신고 등에 관한 로드맵(road map)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다웨인 부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은 기존의 모든 핵 시설에 대한 불능화(disablement)와 핵 프로그램의 신고에 대해 진정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힐 수석대표는 북한에게 올해 말까지 2단계인 불능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북한 측이 일정 제시는 하지 않았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6자회담 참가국들은 8월 실무그룹 회의에서 불능화, 핵 프로그램 신고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단계별로 설정하는 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따라서 9월 본회의에서는 5개 실무그룹의 회의 결과를 가지고 합의 이행 로드맵을 작성하기로 했다.

이번 6자회담에서는 9.19 공동성명과 2.13합의에 대한 성실한 이행 및 북한의 모든 핵 시설의 완전한 신고와 불능화 이행을 재차 확인하고, 대북 대응조치로 중유 95만 톤의 에너지 제공 및 크리스토퍼 힐 미국 측 수석대표가 말한 인도주의적 지원 약속도 확인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13합의에 따라 영변의 북 핵시설 5곳을 모두 페쇄조치했다고 확인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