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프론디비티(대표이사 노기선, 장대용)가 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인증이란 기술성이나 성장성이 높아 정부가 일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기업으로서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조치법’의 3가지 기준인 벤처투자기업, 연구개발기업, 기술평가보증기업 중 1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메디프론은 기술의 우수함을 평가하는 기술평가보증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메디프론은 최근 코스닥벤처펀드가 흥행몰이를 하고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과제 가산점, 세액감면 등의 각종 혜택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벤처기업 인증을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닥벤처펀드는 메자닌 채권 등 벤처기업 신주와 코스닥 구주를 펀드 자산의 절반 이상 담는 대신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해서 배정받을 수 있는데 최근 SK바이오팜의 공모주 청약 흥행과 하반기 카카오게임즈와 같은 대형 IPO가 잇따라 예상되고 있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노기선 메디프론 대표이사는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은 바르는비마약성 진통제는 연내 임상실험 개시를 위해 현재 관계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다. 또한 퀀타매트릭스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용의료기기(제품명 ; QPLEXTM Alz plus assay)'는 식약처 품목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회사의 캐시카우로 키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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