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문가들이 여름 휴가철의 최고 성수기인 7월과 8월에도 여행을 꺼리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주요 여행기업이 발표한 올여름 실적은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면서 가까운 곳에서 기분전환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숨은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은 서울 및 수도권 시민들에게 있어 힐링의 도시이다. 주말을 활용해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고 인천에서 가볼만한곳과 먹을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인천 중에서도 최근 급부상한 언택트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차박'의 성지인 연안부두는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다. 연안부두에는 지난 2010년 해안 철책선을 제거한 후 시민친수공간으로 개방한 바다쉼터가 있는데 이곳이 바로 바닷바람을 맞으며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연안부두는 근교에 가볼만한곳도 많아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외여행을 가기 힘든 요즘 외국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비롯해 스트레스를 풀며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월미도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 진정한 여행의 화룡정점을 위해서는 맛집을 거쳐야 한다. 각종 단체 손님부터 가족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내고향강원도'는 손님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60첩 반상을 선보이며 인천 연안부두에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식당을 찾은 방문객들은 "스끼다시가 많아 먹다가 결국 회를 남기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로 푸짐하다"며 "특히 아이들이 먹기좋은 삼계탕은 전문점이 부럽지 않을만큼 각종 한약재를 넣고 끓여 깊은 맛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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