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의 부패타락상 호도하는 '성인군자론'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명박의 부패타락상 호도하는 '성인군자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명박의 드러난 범죄행각들, 심각한 결격사유 아닌가?

 
   
  ▲ 이명박 경선 후보  
 

지도자의 도덕성 검증 요구에 대해, 이명박 진영은, '성인군자´를 뽑자는 것이냐? ´도덕선생´ 을 뽑자는 것이냐? 라는 궤변으로 대응하여 진실왜곡과 본질호도를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주장은, 적어도 이명박씨가 '성인군자'까지는 못되어도, 어느 정도는 깨끗하게 살았다거나, 적어도 보통 사람 정도의 도덕성은 유지하며 살아 왔을 때 할 수 있는 말이지, '현역 정치인 중 최악의 부정부패'와 '도덕파탄'의 경력들로 얼룩져 있을 때에도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국민들이 지도자의 도덕성 검증을 원하는 이유는, 이명박 진영의 왜곡처럼 '도덕선생'이나 '성인군자'를 원하기 때문이 아니라, 적어도 '심각한 부패타락자'는 곤란하다는 것이고, 최소한 국민에게 사기쳐서 등쳐먹지 않을 정도의 '기본 인성'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명박씨의 걸어온 길을 들춰 보면, 보통사람 정도의 도덕성이 아니라, '현역 정치인 중 최악의 부패타락 경력들'로 얼키고 설켜 있어, 도대체 현역 정치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온갖 부정부패행위들로 가득하다. 그런데도 도덕성 검증론을 폄하하며, 깨끗한 척 '성인군자론', '도덕선생론'을 외치는 사람들의 행위는, 명백한 언어도단이자 언어의 사기다. 경쟁자의 부패상을 찾아내지 못하는 그들의 답답한 심경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성인군자론'으로 진실을 호도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이명박씨는 미래로 가지 않고 과거에만 집착하는 세력이 있다며, 자신에 대한 도덕성 검증론을 폄하 했으나, 과거는 불필요한 것이 아니다. 지도자의 과거 행적을 중시하는 이유는 바로 올바른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이다. 과거 없는 미래는 없기 때문이다.

개인이나 집단의 미래는 무엇을 보고 예측할 수 있는가? 바로 그가 걸어온 과거의 행적을 보아 예측하는 것이다. 과거에 깨끗하고 올곧은 길을 걸어왔다면, 앞으로도 그런 삶을 살아갈 개연성이 높다고 볼 수 있으며, 과거에 부정부패와 배신과 사기를 일삼아 왔다면, 앞으로도 그런 길을 걸어갈 개연성이 높은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한 세상의 이치다.

'성인군자론'으로 본질을 왜곡하는 '도덕검증 방해파' 들은, 한나라당이 열린우리당의 인사청문회 때 '위장전입' 같은 작은 결함 하나 가지고도 선별된 인사를 가차없이 퇴출시키던 전례를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이는 과거보다 엄격해진 높은 도덕성의 시대적 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서, 공직자의 도덕성을 중시하는 대단히 긍정적인 발전이었다.

그러한 여러 노력들의 결과, 국내 정치계와 공직사회는 대단히 맑게 정화되고 발전하여 온 게 사실이다. 그런데,'도덕검증 방해파'들은 현역 정치인 중 거의 유일하게 남은 도덕파탄의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진전되어가는 공직사회의 윤리를 또다시 부끄러운 과거의 부패상으로 돌리려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이명박씨의 부패타락상은, 명백히 밝혀진 사실들만 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범죄를 감추기 위한 증인도피와, 허위자백서로 국민과 법정을 우롱하고, 거짓 기자회견까지 했다가 들통나버린 사건, 자신의 범죄로 인한 출당요청에 당의 선거자금 폭로를 위협하던 물귀신작전, 서울시장 재직시 자기땅은 규제 풀고 일가땅은 뉴타운 개발, 위장전입을 계속 부인하며 음모론을 외치다가 들통나서 사과했던 사건,

중요공직과 개발정보를 쥐었던 시기에 계속된 이명박 일가의 엄청난 부동산 투기, 출생지 조작 선거법 위반, 편법으로 서민 수준도 안되는 의료보험료 1만원대밖에 안내던 비양심, 주가조작 사기사건의 BBK와 자기는 아무 관련 없다고 우기다가 거짓임을 입증할 심각한 증거들이 드러나 들통나버린 일,

복잡한 불륜의 여자관계 스캔들(경영자 시절 인턴 여직원과의 염문,호텔방 유부녀사건, 에리카김 스캔들 등의 온갖 여자관계 스캔들 폭로에도 고소도 해명도 없이 침묵) 등등 너무 많아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역대 정치인들을 통틀어 이처럼 비리와 부패타락 혐의와 경력이 많은 정치인이 어디 있었는가?

이런 엄청난 부정부패 타락상들이 어디 '성인군자론'이나 '도덕선생론'으로 본질을 왜곡시킬 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인가? 이것이 어찌 공직자의 자질이고 지도자의 인성이라 할 수 있는가? 공익보다 사욕을 중시한 그러한 부패타락의 경력자가 지도자가 되었을 때, 그가 사욕을 버리고 국익을 위해 일하는 애국의 대열로 갑자기 돌아선다고 누가 장담할 수 있는가?

이제 정신들 차리고 냉정을 찾아야 한다. 선거를 떠나서 좌우파를 떠나서, 지역 계층을 떠나서, 이 나라 민족이라면, 이 한가지는 공통된 목소리여야 한다. 바로 "부정부패 청산" 이다. 굶어죽는 나라를 선진국의 대열로 끌어올린 애국보수 세력에게 국민이 왜 등을 돌렸는지 아는가? 바로 부정부패다. "부정부패 청산"을 못하면, 이 나라의 미래는 없다.

이명박과 동등 이상의 부패타락 경력자는 현역 정치인 중에 전혀 없으며, 오직 이명박씨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부정부패 정치인은 모두 퇴출 되었다.

너무도 당연한 '도덕성 검증'을 '성인군자론'으로 왜곡,호도하는, 이명박 진영과 지지자들은 답해야 한다. 대통령이 '성인군자'를 뽑자는 자리가 아니므로, 현역 최악의 부패 타락 경력 정도는 무관하다는 것인가? 수백억의 국가 예산과 함께,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생명을 맡을 자리에, 올바른 양심과 도덕성을 상실한 부패타락 경력이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인가? 국민이 그 사실들을 모두 알고도 모른채 눈감아 줄 것 같은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