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지난 19일 청암면사무소 2층에서 면민 2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동복지관은 접근성이 떨어져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코로나로 장기간 일상이 멈춘 소외지역 면민에게 큰 즐거움과 활력을 선사하는 시간이 됐다.
더운 날씨에도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 및 발열체크, 행사장 내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건강한 이동복지관 이미지를 형성해 더 인상이 깊었다.
이동복지관은 복지상담 및 정보제공, 장수사진 촬영, 보장구체험 및 대여, 칼·가위 연마서비스, 혈압·혈당·인바디 등 기초건강 체크, 이·미용서비스, 기계안마서비스, 치매검진, 네일아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동군보건소가 기초건강 체크와 정신건상사업 홍보, 한국사진작가협회하동군지회에서 장수사진촬영, 자원봉사센터에서 네일아트, 알프스봉사단 및 개인 봉사자들이 체험부스 운영에 도움을 줬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혹서기 건강수칙 홍보 및 기념품, 진주 유나상사가 간식을 후원해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면민은 “거리가 멀어 이용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우리 면에서 체험할 수 있어 좋았으며 조용했던 마을에 생기가 돌고 사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상기 군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통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중심의 사업이 아닌 지역복지 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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