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19번 원주-충주간 임시도로에 도깨비도로양안치고개 입새의 약 3도경사의 내리막도로 ⓒ 뉴스타운 김종선^^^

원주국도관리청에서는 원주-충주간 국도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포장공사를 하고있는데 기존의 19번도로와 확포장공사가 겹치는 구간이 있어 양안치고개의 일부구간을 2차선으로 임시로 개통하였다. 지난 6월초순에 임시개통한 양안치오르막 도로중 원주시 흥업면 매지3리 밤나무단지입구의 약 150m 구간이 도깨비 도로로 확인 되었다. 본보 취재에 의하면 흥업면 매지리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정문에서 약 2.8km 지점인 매지리 밤나무단지입구 오르막도로는 약 3도경사를 보이고 있는데 이 도로에 차를 세우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자 차량이 뒷쪽 오르막으로 올라갔으며, 물을 도로에 부은결과도 마찬가지로 원주방향으로 흘러서 올라가는 것을 확인 하였다. 이 도깨비도로는 개통된지 한달여밖에 지나지 안았고 차량을 세우고 쉴 수있는 구간이 아니여서 원주시민들은 물론 흥업면 매지리주민들도 전혀 모르는 상태이다. 반대방향의 도로도 올라가는 곳인데도 차량이 원주쪽으로 움직여 주변 지형에 의해 내리막길이 오르막길로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도로인 도깨비 도로가 확실 한것으로 확인되었다.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도깨비도로19번 국도의 임시도로로 사진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내려오는 길이나 차량을 세워 놓고 기어를 중립으로 놓으면 차량이 우측으로 올라가는 현상을 보인다. 사진으로 나타나는 것도 우측에서 좌측으로 기울어진 것이 확연하다 ⓒ 뉴스타운 김종선^^^

1981년에 발견되어 관광명소가 된 제주도 도깨비도로는 제주도의 관광명소가 되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빠지지안고 다녀가는 관광명물이 되었으면 제주도에서는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하여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임시개설된 2차선의 현 도로는 2008년말 19번국도의 4차선확포장공사가 끝나면 차량통행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임시개통된 도로라고는 하나 차량의 통행이 많은 도로로 도깨비도로가 알려진다고 해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있어 관광코스로는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원주의 관광명소는 치악산외에는 이렇다할 관광지가 없어 매지리 도깨비도로를 잘 활용하면 원주의 또다른 관광명소가 되지 않을까.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9번국도 도깨비도로3도가량의 기울림이 확연한 도로전경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도깨비도로원방향에서 충주방향으로 본 도깨비도로. 3도가량의 내리막장면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도깨비도로충주방면에서 원주방면으로 본 도로. 오르막도로가 확연한 장면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도깨비도로도깨비도로에 물을 부어 실험을 한 결과 물은 원주방향으로 오르막으로 흘러가고 있다 ⓒ 뉴스타운 김종선^^^

	^^^▲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도깨비도로도깨비도로에 부은 물이 원주방향으로 흘러서 올라가는 장면 ⓒ 뉴스타운 김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