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정문 ⓒ NBC-1TV^^^ | ||
국기원 진상조사위원회는 6일, 송상근 부원장실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5人(송상근, 박현섭, 안종웅, 김종식, 백광진)의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5월 주업무보고에서 국기원 P사무국장이 L실장에 대한 의혹(국기원 정보화사업, 접대비 관련, AMS 회사 계약권, C연구원의 인사건, 경희궁이벤트건, 아디다스 재게약건, 기구표 임의변경)을 제기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P국장의 "인사위원회 회부"와 L실장의 "명예훼손으로 고발한다"는 맞불작전으로 진전돼 동안 수면 아래에서 힘겨루기를 해오다 5일 양 인사에 대한 대기발령이 발동 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러나 9일부터 13일까지 시작될 이번 조사는 "조사위원 구성 부터 문제가 돼, 사건의 조속한 해결보다는 오히려 사태를 왜곡 할 우려가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어 향후 조사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한 태권도인들의 시각은 "이 사건을 애초부터 양자의 사적 감정으로 치부한 것이 잘못이다"며 "문제는 풀고, 의혹은 밝혀야했다"고 강조하고 "조기에 차단 할 수 있었던 사안을 원장단의 우유부단으로 법정논쟁을 촉발했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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