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 평일+주말 안방 책임지는 ‘야누스의 두 얼굴’…시청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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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 평일+주말 안방 책임지는 ‘야누스의 두 얼굴’…시청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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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수가 극과 극 캐릭터를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WIP(더블유아이피)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사진제공=빅토리콘텐츠, WIP(더블유아이피)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김승수는 현재 방영 중인 TV CHOSUN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연출 윤상호, 제작 빅토리콘텐츠, 하이그라운드)와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제작 헬로콘텐츠, SMC, 12부작)에서 각각 악역과 코믹이라는 상반된 성격의 두 인물로 분해 완벽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맹활약 중이다.

먼저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김승수는 왕을 능가하는 권력가이자 최천중(박시후 분)의 원수, 그리고 흥선대원군 이하응(전광렬 분)의 가장 무서운 정적인 호조판서 ‘김병운’을 연기한다. 김병운은 끝을 모르는 야욕의 소유자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함을 지닌 인물.

김승수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등장만으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다수의 작품을 통해 쌓아온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사극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역대급 악역 김병운을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승수는 ‘야식남녀’에서 첫 입봉작이 대박을 치면서 스타 PD가 될 뻔했지만 이후 손대는 작품마다 줄초상을 치르며 비운의 사나이로 전락하고만 입사 15년 차 공채 PD ‘이상영’으로 분해 적재적소에 웃음을 주는 코믹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연기하고 있다.

김승수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으로 사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예능국 비둘기’ 이상영을 사람 냄새 나는 호감형 캐릭터로 구축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각기 다른 작품 속에서 두 얼굴을 지닌 야누스처럼 극과 극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안방의 평일과 주말 밤을 책임지고 있는 배우 김승수.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과 몰입감을 배가시키는 열연으로 신스틸러를 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는 심(心)스틸러로 활약 중인 그에게 많은 이들이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김승수가 출연하는 TV CHOSUN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며, JTBC ‘야식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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