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육원 온라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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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육원 온라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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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온라인 개강으로 이민자 언어장벽 해소 노력
한국어학과
한국어교육원

지난해 법무부로부터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세종사이버대학교가 지난 5월 현판식을 갖고 그 첫 번째 수업을 온라인으로 개강하여 현재 지역 사회 이민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이하 사통)은 외국 국적의 이주민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 소양을 배워 지역 사회에 융화될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정한 기관에서 시행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의 이해’가 0단계부터 5단계까지 개설되어 학습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다. 이민자가 이를 이수하면 귀화 신청과 영주 자격 신청 및 그 외 체류자격 신청 시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그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연기해왔던 한국어 프로그램을 ‘사통’과 비슷한 시기에 온라인으로 개강했다.

한국어교육원 원장 박수연 교수는 “본교가 기존에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던 외국인 학습자 대상의 각종 프로그램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두 온라인으로 개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 이민자들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것을 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계가 직면해야 할 새로운 표준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어학과 교수이자 영화평론가 윤경원 교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국민의 학습권 보장이 선결 과제로 떠오른 반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언어장벽 해소 방안은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이는 결국 온라인 교육의 공공성과 공익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대중적 지지를 의미하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현재 사이버대학의 교수·학습 플랫폼이 이른바 ‘코로나 시대 뉴노멀’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는 한국어교원자격증 2급,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독서논술지도사 등의 다양한 자격증 과정을 제공하며, 자체적으로 한국어교육원을 운영하는 동시에 1인 미디어 제작 스튜디오 등을 겸비하여 현장실무에 능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최적화된 한국어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국어학과는 우수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세종학당재단 및 재외동포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및 한글학교 교사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설 한국어교육원을 비롯해 호남대, 우송대, 영산대, 평화다문화센터 등 국내외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오프라인 현장 실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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