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바다와 인접한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8.5ha 규모에 봄철 대표적인 경관작물인 유채·메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경관단지 조성사업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유휴지를 이용해 유채, 메밀 등을 재배함으로써 바다와 호수, 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고 산업화에 따른 공해지역 이미지를 개선할 뿐 아니라 꽃이 지고난 후에는 가축 조사료로 이용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매밀꽃이 개화하고 있어 노란 유채꽃과 하얀 메밀꽃이 한데 어우러져 이곳을 찾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관광정보센터 주변 유채 꽃길은 사진촬영 및 가족단위 관람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산업단지 유휴지는 건물이 들어서지 않아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으나 2017년부터 경관단지를 조성해 왜목마을, 석문방조제 등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잠시 쉬어갈수 있는 대단위 꽃밭이 되고 있다며 올 가을에는 도민체전 개최에 따라 메밀 꽃 경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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