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농가들의 소. ⓒ 최도철기자^^^ | ||
한우와 젖소 160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강영목(옥율 46) 씨는 28일 "지난 3월부터 포클레인과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한 터파기 공사로 인해 축산농가 인근지역에 매립하는 과정에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소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고 김천시에 진정했다.
공사를 시작한 이후 소 6마리가 유산을 했고 젖소에서 짜내는 유량도 평균 일일 유량 980L에서 740L로 예년보다 무려 40%나 줄어 일일 15만여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손해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앞으로 유산에 대한 우려성과 후유증이 1년간 지속된다고 덧 붙였다.
강사장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시공업자들에게 피해를 호소했지만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 피해농가들의 소. ⓒ 최도철기자^^^^^^ | ||
이에 김천시 어모면, 관련부서에서는 "축산농가가 입은 피해에 대한 보상 대책을 마련하여 시공사 로윈 측에 촉구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