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건전한 가정을 이루고 여성의 지위향상 및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여성을 발굴‧표창하는 『대전여성상』후보자를 공모․심사한 결과 훌륭한 어머니부문에 이장복씨를, 이웃사랑 부문에 나만순씨를 각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 수상자 이장복씨는 ‘91년 남편이 교통사고로 제체1급 장애인이 된 후 극진한 남편 간병과 함께 생계를 위해 택시운전기사로 나선 가운데도 두 자녀를 훌륭히 키워내 주위의 칭송을 들어왔다.
이웃사랑 부문 나만순씨는 ‘97년 동구 자원봉사협의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용운동 자원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노숙자무료급식 및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소록도 환자촌 자원봉사,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왕성한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웃들의 모범이 되어왔다.
대전시는 각 구청장으로부터 추천된 6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위원회 서면심사와 현지확인을 거쳐 두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0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전여성상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2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제19회 시 여성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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