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감독이 직접 밝히는 ‘꼰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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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감독이 직접 밝히는 ‘꼰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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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신소라, 연출/남성우, 제작/스튜디오 HIM)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화제만발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남성우 감독의 사전인터뷰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MBC ‘꼰대인턴’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사진제공: MBC ‘꼰대인턴’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이번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남성우 감독은 ‘꼰대인턴’의 취지부터 캐스팅,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까지 생활밀착 현실공감 오피스 코미디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와 진정성이 느껴지는 답변을 전했다.

오는 5월 20일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역도요정 김복주><백일의 낭군님><킬잇>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직급이 서로 뒤바뀐 채 재회하게 된 두 남자의 대환장 코미디를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으로 유쾌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성우 감독은 ‘꼰대인턴’에 대해 ‘최근 사회적 화두인 갑질과 세대갈등에 대하여 무겁지 않게 다룬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꼰대'를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정면에 내세운 만큼 '나쁜 꼰대'의 전형을 보여주기 위해 다소 과하게 표현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드라마의 뜻 깊은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모든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재밌기 때문에 최근 다소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쾌 통쾌한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중에서도 매회 시청자들에게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할 작품의 높은 코믹 지수를 강조했다. 연출에 있어서는 ‘과장되지 않게 우리 생활에 있을 법한 코믹톤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작품 특유의 매력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시너지를 발산하는 생활밀착 현실공감 코미디를 예고했다.

극중 신박한 컨셉으로 등장하는 박해진, 김응수 두 배우에 대해 ‘이제는 그냥 열찬과 만식이다’라는 한마디로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작품에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단합된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또한 ‘만식과 열찬, 더 나아가 선배들과 후배들의 갈등과 화합’을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모든 인물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로써, 그들의 톡톡 튀는 매력을 찾아봐 주시면 좋겠다’라며 모든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꼰대인턴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꼰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한 뒤 ’모든 꼰대가 나쁜 꼰대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꼰대인턴을 즐겁게 시청하시면서 어떤 꼰대가 되실 지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MBC와 웨이브(wavve)에서 5월 20일 밤 8시 55분 동시에 첫 방송된다.

한편, MBC는 5월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미니시리즈는 기존 밤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되었던 월화미니시리즈는 새로운 시간대인 밤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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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Q. 이 작품의 어떤 점에 끌려 연출을 맡게 되었나?

최근 사회적 화두인 갑질과 세대갈등에 대하여 무겁지 않게 다룬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하지만 '꼰대'를 드라마의 주요 소재로 정면에 내세운 만큼 '나쁜 꼰대'의 전형을 보여주기 위해 다소 과하게 표현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이면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드라마를 통해 세대 간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갑을 체인지 복수극 오피스 코미디 연출의 주안점을 둔 점은?

우리 드라마는 모든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재밌기 때문에 최근 다소 지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장되지 않게 우리 생활에 있을 법한 코믹톤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코믹을 위한 연출과 연기는 최대한 경계하고 있으며, 각 인물이 처한 상황에서 어떤 방법으로 그 상황에 집착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박해진-김응수 배우 캐스팅에 대한 소감은 어떠 한가?

이제는 그냥 열찬과 만식이다. 촬영을 하든 안하든 박해진-김응수인지 열찬-만식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Q. 감독님이 생각하는 ‘꼰대’란 무엇인가?

자기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사람이 꼰대인 것 같네요.

Q. 감독님 생에 최악의 꼰대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일하면서 만난 선배였는데, 모든 원칙과 일처리방법을 (심지어 사생활까지도) 정해 놓고 그대로 따르게 하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같이 창작을 해야 하는 직업으로써는 아주 최악이었습니다.

Q. 감독님이 생각하는 ‘꼰대인턴’의 관전포인트?

만식과 열찬, 더 나아가 선배들과 후배들의 갈등과 화합이 큰 관전포인트고요.

모든 인물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캐릭터들로써, 그들의 톡톡 튀는 매력을 찾아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Q. ‘꼰대인턴’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은?

꼰대인턴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은 꼰대입니다. 그 말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꼰대라는 뜻인데요. 모든 꼰대가 나쁜 꼰대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꼰대인턴을 즐겁게 시청하시면서 어떤 꼰대가 되실 지 한번쯤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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