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목과 거북목 증후군, 비수술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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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목과 거북목 증후군, 비수술 도수치료로 개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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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로나정형외과 전재민 원장)
(사진: 바로나정형외과 전재민 원장)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 빈도 및 시간이 늘어난 요즘 거북목, 일자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거북목(일자목) 증후군 환자의 수는 2014년 188만4296명에서 2018년 기준 211만1697명으로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 사용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C자모양의 정상적인 목뼈의 곡선이 비정상적으로 앞으로 무너져 나타나게 되며 이렇게 균형이 무너지게 되면 머리의 무게가 분산이 되지 않아 목뼈뿐만 아니라 주변 근육에 부담을 가해 통증을 야기하게 되며 디스크의 퇴행을 일으켜 목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시흥시 바로나정형외과 전재민 원장은 “최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심미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두통, 어지럼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목, 어깨에 과도한 스트레스의 누적은 목디스크를 유발시킬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스마트폰이나 PC를 눈높이보다 낮은 위치에 두고 장시간 보는 자세다. 이러한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목을 앞으로 뻗어 사용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 역시 일자목을 초래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과 어깨 주변에 전달되는 하중은 2-3kg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평소 PC나 스마트폰 사용시 주의가 요구된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 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PC,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시 수시로 목과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평소 사용하는 베개의 높이를 확인해 근육에 긴장이 가지 않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엎드린 자세로 스마트폰을 장시간 하는 것 역시 피해야 한다.

하지만 목뼈의 변형이 일어나 그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초래되면 도수치료를 시행해 치료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근육 및 연부조직을 풀어주며 체형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으로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으며 증상의 개선은 물론 재발 방지에도 효과적인 치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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