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을 가진 KBO가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소개된 가운데 빠던 문화가 화제다.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개막한 2020 KBO리그가 ESPN을 통해 미국에 중계되면서 빠던이 관심을 끌고 있다.
야구에서 타자가 공을 타격한 후 방망이를 던지는 행위로 원래 정식 명칭은 배트 플립이지만 국내에서는 편의상 빠던이라고 부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 빠던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기에 이번에 실시간으로 빠던을 본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실제로 ESPN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제프 파산은 자신의 트위터에 빠던 동영상을 여러 차례 올리며 호감을 표시했다.
제프 파산은 "KBO의 배트 플립(빠던)을 소개하기에 이게 최고인 것 같다"(This might be the best introduction possible to KBO bat flipping)며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두손으로 토마호크 미사일처럼 빠르게 던지고 발사체처럼 회전하게 하는거다. 양 각도에서 보면 엄청나다"(The standard style is a two-handed, tomahawk-released, end-over-end projectile. The two angles here really sell it)고 평가했다.
ESPN 외에도 유튜브, 트위치 등 인터넷 플랫폼이 발달된 만큼 미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빠던 문화는 꾸준히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