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굴 오오사카인, 그들은 정말 못말려!
스크롤 이동 상태바
범죄소굴 오오사카인, 그들은 정말 못말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가 오사카인을 일본인이라 칭하는가?

^^^▲ 오사카 특산품인 인형^^^
평균적인 일본인들은 자신들을 게르만민족이라 부르고 있지만, 예외로 오오사카인만을 일러‘라틴계인종’이라 칭한다.

오오사카인은 전통적으로 오오사카를 기반으로 상업도시로 일궈낸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좋아하나 토쿠가와 이에야스는 수도를 에도(토-쿄-)로 옮겼을 뿐만 아니라, 토요토미의 유일한 후손마저 죽임으로써 상당히 경원시하는 분위기까지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오오사카인들이 ‘세 가지 해서는 안 될 강은 건너지 않는다.(‘三ずの川’を渡らない)는 속담조차 있는데, 그 내용은 “첫째: 남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둘째: 회사의 중요 직책에는 절대로 맡지 않는다. 셋째: 인감을 함부로 찍지 않는다.”는 철칙이 바로 그 것이다.

오오사카인은 장삿속에 밝으면서도 절약이 몸에 배있는 사람들이다. 풍요도(소비지표-98년 경제기획청 국민생활국‘신국민 생활지표’)를 보면 47자치단체 중 45위(45.14%)로 극히 낮다. 참고로 1위인 토-쿄-는 54.24%이다. 반면 저축률은 3위인 862만 엔(약9,500만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저축률 1위는 토-쿄-로 1,421만 엔이고 2위는 카가와현(香川縣)으로 907만 엔이다.(경제계획청 ‘현민 경제계산 년보,1998년) 결국 오오사카인들은 적게 쓰고 저축을 많이 한다는 얘기이다.

오오사카인의 말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현재의 표준어는 당연이 토-쿄-이지만, 그 말의 토대는 오히려 오오사카 지역사람들이 쓰던 언어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오오사카 언어가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칸토오 에도지역(토-쿄-)으로의 진출과 함께 일본어의 중심으로 부상했다는 말이다. 막부를 에도에 둠으로써(1590년) 토쿠가와의 고향출신인 미카와(三河)사람들이 막부를 지탱하는 주요임무를 맡아 옮겨감에 따라 일본 중심언어로 급부상 하게 됐다는 얘기이다. 당연히 오오사카, 쿄-토, 미카와 등의 칸사이벤(칸사이 중심의 말)이 옮겨간 것이기에 현대일본어의 원조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지방사투리를 창피하다고 느끼는 곳은 후쿠이현(福井縣)이 26.9%로 가장 높고 다음이 이바라키현(茨城縣)26.7%, 3위가 아키타현(秋田縣)으로 24.1%인 반면, 오오사카는 8.4%로 45위이고 인접 쿄-토는 43위(8.7%), 나라는 9.4%로 4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체로 동일본 쪽 사람들이 사투리 사용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반면, 서일본 사람들은 부끄럼 없이 자기지방 사투리 사용을 당당하게 생각한다는 얘기이다.(NHK 방송문화연구소‘현대의 현인(縣人)기질)

참고로 킹키(칸사이: 오오사카 주변의 2부4현+미에현)지역 중 지방사투리에 대한 애착심은 쿄-토가 71.4%로 제일 높고 다음이 오오사카 69.9%, 효고현이 61.8%, 와카야마현이 55%, 나라현이 52.6%, 6위 시가현이 51.4%를 마크하고 있다. 전국 평균은 61.2%이다.(NHK 출판『전국현민의식조사(全國縣民意識調査』,1996년도)

킹키 지역 내 조사에서 사투리에 대한 수치도 랭킹은 1위가 와카야마현으로 21.1%이고 2위가 시가현으로 12.2%, 3위 나라현 9.4%, 5위 교-토 8.7%, 6위 오오사카 8.4%였다. 전국 평균은 13.0%로 사투리 사용에 일본인들이 수치심을 느낀다고 한다.(상동 NHK)

타인에 거짓말하는 것은 나쁘다는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와카야마현민이 76.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히로시마와 후쿠시마현(福島縣)이 동률로 75.7%이고, 오오사카는 겨우 꼴찌보다 한수 위인 46위로 62.5%만이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한다. 참고로 꼴찌는 치바현(千葉縣)으로 61%이고 전국평균은 67.7%라 한다.(NHK 방송문화연구소편『현대의 현민기질(縣民氣質) 전국현민 의식조사』,1996년)

이혼율에 있어서는 1위가 오키나와현으로 0.222%이고 2위는 오오사카로 0.200%이다. 3위는 홋카이도로 0.198%이고, 43위부터 46위까지는 차례대로 토야마현(富山縣),후쿠이현(福井縣), 니이가타현(新潟縣)으로 나타났다. 가장 이혼율이 낮은 곳은 공동 46위로 시마네현(島根縣)과 야마가타현(山形縣)이 0.106%로 차지하고 있다. 주로 동해안쪽 일본인들의 이혼율이 낮은 편이다.(후생성『인구동태통계』인구 천 명당)

오오사카는 여성상위의 가정이 많고, 화장품의 소매점이 2.531점으로 전국1위이다. 2위가 토-쿄-로 2,514점이고 3위가 아이치현(1,790), 4위 효고현(1,597), 5위 후쿠시마현(1,498)이다.(통상산업대신 관방조사통계부 상공통계과편『平成6년도(1994)상업통계산업편』)

음식은 싸고 맛있게 하는 고장으로 일본제일이고 우동,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를 즐겨 먹으며 “먹는 것이라면 기둥뿌리 뽑힐 정도로 가장 많이 투자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가히 오오사카 가서 음식자랑하면 안될 것 같다. 특히 칸사이 지역은 쇠고기를 가장 좋아는 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면, 나라현이 1세대 당 1개월에 5,702엔 사용으로 1위이고 2위가 5,659엔의 와카야마현(和歌山縣), 3위가 시가현(滋賀縣)으로 5,302엔, 4위가 쿄-토부(京都府)로 5,253엔 5위가 오오사카로 5,213엔, 6위가 효고현(兵庫縣)으로 5,058엔을 사용하고 있다. 상위 6위까지를 오오사카 주변의 킹끼 지역에서 독차지하고 있다.(총무청『전국소비실태조사』,1994년)

오오사카인들의 식탐(食貪)은 칸사이(關西)지역 사람들조차도 외국인 취급할 정도이다. 총무청 ‘전국소비실태조사’에 의하면 1세대 당 맥주 구입으로 지출되는 비용이 월 3,319엔으로 1위이고 빵 구입비도 전국2위로 월평균 2,866엔을 지출하고 있다. 반면, 쌀은 5,728엔을 사용하여 비교적 낮은 31위를 마크하고 있다.

전문대학 이상의 대학진학률을 보면,1위가 쿄-토로 57.5%이고 2위가 나라현으로 57.2%, 3위 효고현이 56.7%, 4위 쿄-토가 56.5%이며, 5위는 히로시마현(廣島縣)로 54.9%, 6위가 오오사카로 53.4%에 이른다. 상업도시이면서도 교육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곳이 오오사카 지역이다.(문부성조사통계기획과『도도부현별(都道府縣別)대학. 단기대학(전문대학)진학률』(1997년)

오오사카인들은 권위를 싫어하기에 타 지역의 일본사회가 종적(縱的)시스템인데, 비해 오오사는 횡적(橫的)평등사회를 추구하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천년 이상 일본을 호령하던 수도로써 쿄-토가 있었고 두 인접 지역간의 상호인식이 좋지 않았음에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상업도시로써 권력에 공출이나 세금이란 명목으로 많은 부를 빼앗겼다고 생각할 수 있음에서 오는 권력에 대한 알레지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오오사카인은 센스에 무딘 무톤차꾸(無頓着-개의치 않고 무관심한)성격으로 쫀쫀하지 않고 대범한 편이다. 뿐만 아니라, 구수한 말재간과 넉살로 남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고 절제되지 않은 직설적 얘기를 좋아하는 평균적 일본인과는 상당히 동떨어진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오오사카인의 말속에는 정감이 있고 게임감각으로 대화를 하는 것처럼 느낀다.

일본에서 물건 에누리하는 데는 오오사카밖에 없으며, 깎아달라는 말도 ‘벵쿄-시떼 쿠다사이(직역하면 공부 좀 해주세요)’라 하여 좀 엉뚱한 구석도 있다. 이 말은 ‘궁리 좀해서 물건 값 깎아 달라.’는 얘기이다. 매우 절약하는 생활이 몸에 밴 상인기질로 교육도 중시하고 먹는 것에 목숨 걸며 누가 뭐라 하던 속내를 밝히길 좋아하니, 그야말로 다른 지역 일본인들이 이들을 일러‘일본 속의 라틴계 인종’이라 해도 모두가 수긍하는 것이다. 이들은 기마민족의 후예답게 룰에 의해 구속되고 지배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사람들이면서 속단속결주의자들이다. 때문에 게르만 민족 성향을 가진 평균적인 일본인이 볼 때는 일본인 기질과 맞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 오오사카인 셈이다.

오오사카는 범죄왕국?

이러한 오오사카 지역이 워스트 1위를 차지하는 분야가 상당히 많다. 예를 들면, 소년 형법범의 검거인원이 1980년도에는 1위가 토-쿄-로 23,626인이었으나 이내 오오사카가 그 지위를 빼앗았다. 80년 당시 오오사카는 2위로 15,646명이었으나, 1996년도에는 14,903명으로 토-쿄-(14,585인)를 앞질렀다. 전국 평균적으로는 133,581인이다.

14세부터 19세 사이의 인구 천 명 당 소년 형법범의 검거인원도 오오사카가 22.88인으로 단연 앞선다. 2위인 톳토리현(鳥取縣)이 20.62인이고 전국평균은 13.69인이다. (상기 두 조사는 총무청 통계국『사회생활통계지표』,1998년)

이밖에 날치기(ひったくり)가 전국 1위로 4,576건이 인지건수이고 전국비율로서는 30.6%를 차지한다. 전국 날치기의 1/3이 오오사카에서 일어나고 있는 셈이다. 2위인 토-쿄(2,228건:14.9%) 보다도 두 배가 많은 수치이다. 전국적으로는 14,956건이 1998년도 상반기에 일어난 조사건수로 오오사카부 경찰(大阪府警察)통계에 잡혀있다. 일본인이 이르기를 오오사카를 ‘날치기도시’라 부를 정도이다.

주요도시 역 앞 자전거 방치건수도 1위로 43,592대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요코하마시로 38,139대이고 1일 전국에서 644,000대가 방치된다고 한다.(총무청 통계국『사회생활통계지표』,1998년)

한 가지 그나마 괜찮은 통계로써 원동기부착 자전거 보유대수가 전국1위로 887,870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뿐인지도 모른다. 2위는 토-쿄-로820,395대를 보유하고 있다.(운수성 자동차 교통국 기술안전부 관리과『平成9년도(1997)原動機付』自轉車.小型特殊自動車數調べ)

그러나 경시청이 1997년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도난피해건수 1위도 오오사카로 7291건(21.1%)을 차지하고 있다. 범죄발생건수에서도 2위로 147.4(전국기준치 10만 명 대비 1,516.5건을 100%로 볼 때: 경시청 형사국『1997년 범죄통계』)를 차지하는 등 나쁜 쪽에서의 상위권 진출이 두드러진다. 물론 신호위반 등 교통질서 안 지키기로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로도 소문나 있음은 불문가지이다.

정리하면 해보면, 오오사카의 불명예 목록은 다음과 같다.

오오사카의 워스트(가장 나쁜) 1위

1)소년 형법범 검거율(1996년)

2)날치기 전국1위(1998년 기준-지금도 이 오명은 반납이 안 되고 있다)

3)자전거 방치대수 1위(1998년 기준)

4)자동차 도난 피해 건수 1위(1997년 기준)

5)신호위반 1위(73,381건:1998년도 기준, 2위 토-쿄-:44,076)(재단법인 교통사고 종합분석센터『교통사고 통계년도 평성10년(1998)』

이처럼 오오사카는 불명예를 많이 가진 도시이다. 어쩌면 일본에서 가장 불명예스러운 도시일 것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도시이지만, 상업의 도시요, 활력 있고 내숭 떨지 않는 등 장점도 많은 곳이다.

그러나 범죄율에서 나타나듯이 장점과 단점이 범벅이 된 시끌벅적한 시골장터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돈벌레 의식이 강한 지역 특성상 정치적으로 한 나라의 큰 자리를 탐욕부릴 정도로 나대지 않는 지역적 성향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큰 다행일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계룡산 2007-06-24 13:56:53
장박사님,,시방,,,내말 하는거요?/ 왜 내과거 태생지를 여기다가 거창하게하느냐 말여유,,,왜 그래 대체 왜^^비는 자꾸 내리는디 말여유,,,

현소스님 2007-06-25 06:22:22
"토-쿄-""쿄-토"가 맞다면 "효-고""니-가타""오-사카" 로 표기하셔야지요. 참고로 현행 국어 및 외래어 표기법에는 장음 표시가 없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