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원주시 노사민정 공동선언’을 27일 발표했다.

공동선언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한국노총원주지역지부 석승희 의장, 원주상공회의소 조창진 회장, 원주YMCA 이종혁 이사장, 원주시의회 신재섭 의장, 고용노동부원주지청 정병진 지청장이 참여했다.

원주시 노‧사‧민‧정은 코로나19 사태가 시민들의 건강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경기 둔화 및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데 공감하며,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지역경제 위기를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주체들의 역할과 실천사항을 담아 결의하였다.

(▲ 노‧사는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한 방역당국과 원주시의 지시사항 준수 ▲ 노‧사‧민‧정은 대화와 양보를 통한 노사분쟁예방 및 화합과 신뢰 속에서 일자리유지 노력 ▲ 노‧사‧민‧정은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지역상품소비와 착한 임대료운동 등 범시민활동 적극 참여 ▲ 정부와 원주시는 고용불안과 소득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한편,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에 동참하고자 비대면 개별서명 방식으로 공동선언을 진행하였으며,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오늘의 공동선언이 기업의 노사 및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라며, 노사민정이 하나가 되어 지금의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