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뿐인, 민주평화 개혁세력의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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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당을 배반한자!

^^^▲ (좌부터)북한 김정일 위원장, 김대중 전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 뉴스타운^^^
이름뿐인, 민주평화 개혁세력 대통합

결국 정치는 대국민 쇼를 연출하는 것으로 정의가 가능하다고 보여 진다.

소위 국민의 정부네 참여정부네 하는 자기네들만의 브랜드를 정당성 부여를 고집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김대중의 뿌리에서 연유된 친북좌파의 영역을 벗어날 수 없는 그들만의 한계에 부딪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50여년이 넘는 좌파 늪에서 혹은 지하 투쟁 일변도에서 97년도에 정권 탈환이라는 기적을 맞본 것이다.

물론 반대급부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하나 어찌됐건 정권 쟁취의 결과는 김대중의 세력에 수구 보수 한나라당은 쓴 잔을 들어야 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이 나라의 방향 키가 작동이 잘못돼가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에 I M F 홍역을 감수한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 속에서 이루어지는 국내정치 현실에 뚜렷한 반대다운 제안자가 없었다는 것이 햇볕정책을 수수방관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이제 김대중의 사상적(思想的)본래의 모습이 국정수행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이 나라의 비운이 훼오리 속으로 빨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가운데 김대중과 김정일의 2000년 6.15 공동선언을 기점으로 좌파정권의 극(極)을 일신하는 이벤트를 연출한 것이 그해 겨울 노벨평화상인 것이다. 여기에서부터 대북 조공(朝貢)바치기에 혈안이 되기 시작한 이 나라 대북정책의 굴욕이 시작된 것이다.

그 다음 김대중은 햇볕정책을 계승(繼承)할 후임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40년이 넘는 제도권 정치 연륜이지만 자기 자신을 따랐던 여러 후계자들 중에서 일반인의 상식을 뛰어넘는 노무현을 점지한 것에서 일단은 햇볕정책을 연속하는 데에는 일단계 성공으로 볼 수 있겠다. 허나 실제 국가경영을 수행하고 정책을 총괄해야하는 막중한 리더십의 철학이 전무한 것이 들통 나기 시작 한 것이다.

본인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당을 배반한자!

평소에 새천년민주당의 정책 색깔이 마음에 없었는지는 몰라도 그 당을 배반하고 100년 갈 당을 만들겠다고 “헤쳐모여”하고 대선 때 빚진 40억을 그대로 떠넘기고 새로운 당을 만드는 도의에 어긋나기 시작하는 행동철학의 빈곤을 어찌하랴. 이러한 발상을 밥 먹듯 하는 정책 오류는 결국 국민들의 부채로 남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리더십의 부재요 기본이 잘못된 통수권자를 따랐던 군상들이야 오죽 할까? 마치 이성(理性)을 잃은 자 같이 행동하는 사람 뒤에 걸출한 리더 자가 있을 리 없다.

지금 좌파세력을 한때 과시했던 열린당! 100년을 기약 했것만 4년을 채우지도 못하면서 지금은 오나가나 열린당 패잔병들이 구룹 구룹이 쑥덕거린다. 오늘의 열린당 상황은 벌써 오래전부터 예고돼 있던 것이다. 그러니깐 이미 열린당 창당 때 이미 예고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도리에 어긋나고 인기영합에 들뜬 그들만의 100년 유토피아는 4년의 단막극으로 끝나는 비운의 코미디 로 끝난 것이다.

이제 이들은 앞으로 헤쳐 가야할 난관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허나 국민들은 이들의 장래에는 이미 등을 돌려 관심 밖이라는 데에 초점이 모아진다. 열린당 패잔병들 하루에 몇 번씩 헤쳐모여 해 봤자 들으려하는 사람도 없고 눈여겨 보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서 이들은 이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쫒는 사람도 없고 반기는 사람도 없는 무관심의 대상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들은 과연 어디로 모일 것인가?

이들이 가고자 하는 곳에 이정표는 난마처럼 얽혀있다. 김한길이 주도하는 통합신당이 있고 중도개혁을 앞세운 정동영, 김근태, 문희상 노선이 있으며, 한나라당 에서 온갖 영화를 누리고 나갈 때 욕설과 침을 뱉고나간 손학규의 선진 평화연대가 있다. 이들이 추구하는 결속 모임의 명칭도 가지가지이다. 대통합 추진모임이 있으며 민생을 챙기겠다고 나선 민생 정치모임과 자유지대파도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같이 용의 꼬리는 없고 모두 머리만 있다는 것이다, 오합지졸 된 패잔병들이 하나같이 자기 중심으로 뭉쳐주기를 바라고 주문을 한다는 것이다. 열린당이 왜 이렇게 되는가는 울타리가 무너지는데도 주군인 노무현의 무관심에서 그들은 은신처가 침수되고 있다는 것을 이제서 감지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전국구 비례대표들은 족쇄에 묶여 어쩔 수없는 열린우리당 간판 밑에서 마감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이들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난마를 푸는데는 나름의 난관을 극복해야하는데 이들에게는 우선 시급한 것은 대선보다 내년 총선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남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금년 대선에서 선전하는 성과가 있어야 내년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야하는데 워낙 집권당 인기가 바닥을 헤매니 무엇을 내놓아도 국민들은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도 살아남는 무리들은 김대중의 후예들이다. 다시 말해서 대통합을 외치고 중도를 표방한 원대한 통합론을 외처본들 역시 도로 민주당만이 소수 살아남는다고 추론해 보는 것이다. 그것은 다름아닌 열린당 패잔병들 아무리 옷을 바꿔 입어도 열린당 잔당에 불과할 진데 열린당 전력은 퇴출 될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김대중의 호남에서 영향력은 아직도 불변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대선후보 물망에 대한 예측

소위 민주평화 개혁 대통합 이라는 거창한 슬로건에 비해 사실 내실은 빈약할 수 밖에 없다. 이들은 이름만이라도 그럴듯하게 걸어야 할 처지인 것이다. 그러한 이름 밑에 기다리고 있는 여권 대선주자는 줄잡아 10 여명 정도로 출발할 것이다. 그러나 변죽이 울림과 동시에 여러 명은 중도하차할 것이다, 즉 한나라당(黨)후보가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집권당 대선후보가 선별되는 것이다.

여권에서 작동하고 있는 시나리오는 한나라 당 후보 결정에 따라 예를 들어 박근혜 후보가 본선에 입성할 경우에는 열린당 쪽에서 한명숙 전 총리를 앞세워 그야말로 우리 헌정사에 유례없는 여인천하 할거시대를 연출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할 때 국민들한테는 색다른 흥행의 효과를 기하면서 지금까지 바닥을 기던 인기도 만회가 될 것으로 기대 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오합지졸도 작전에 일환이라고 본다.

그 다음은 한나라 당(黨)에서 부귀영화를 누렸던 손학규는 독자적 선진 평화연대가 목소리를 내기에는 더욱 힘들게 된 것이다. 사실 손학규의 탈당은 판단 미숙도 있지만 완전히 판세를 잘못 판단한 결과가 된 것이다. 아마 모르긴 해도 손학규 로 서는 여권의 콜을 의식 내지는 기대를 하고 탈당을 했을 것이다. 그는 분명히 한나라 당 여론조사 3위를 탈피할 명분을 찾기 위한 목적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민주당의 입지가 요 근래 들어와 강한 입김을 뿜는다. 즉 열린우리당 울타리가 무너지면서 옛 보금자리 향수를 찾아올 것으로 예측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민주당을 들어설 때는 확실한 언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년 총선 만큼은 호남에서 최하 평년작은 보장이 되기 때문이다. 김대중의 후예들은 여기에 강점이 돗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 역시 대선후보를 계산하고 있다.

즉, 대선에서 정권창출이야 금상첨화이지만 실제는 내년 총선에서 살기위한 전략이 최우선인 것이고, 아마 한나라당 후보가 박근혜가 지명되면 열린우리당에서도 한명숙으로 대체되면서 민주당에서도 추미애를 선보일 개연성이 높다. 만약에 민주당에서 추미애가 주자로 나서면 중도연합을 추구한다는 그룹에서도 강금실을 추대할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하겠다. 그야말로 여인 천하시대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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