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핵시설 구매 제의 검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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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북 핵시설 구매 제의 검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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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구매 후 미국이 직접 폐기처분

^^^▲ 평양 공항에 도착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
ⓒ AP^^^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의 전격적인 2일간의 북한 방문 결과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미 뉴욕타임스 신문은 22일(현지시각) 인터넷 판에서 미국이 북한의 핵 시설을 구입할 수도 있다는 제안을 검토했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의향은 북한이 우라늄 농축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전제 아래, 미국이 이를 구입해 직접 폐기 처분함으로써 북한의 핵 능력을 무력화했음을 확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수년 전 '파키스탄 핵의 아버지'라 불리는 압둘 카디르 칸(Abdul Qadeer Khan)박사로부터 핵무기 제조 원료를 만드는 핵심장비인 '원심분리기'를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면서, 북한이 문제의 장비를 계속 보유할 경우 향후 우라늄을 농축, 새로운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힐 차관보가 방북 중에 실제로 이러한 구매의향을 제시하는지 여부, 그리고 어떠한 형태를 취할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하면서, "북한이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한 북한의 핵무기 제조를 중단시켰다고 할 수 없다"며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고 말한 부시행정부의 고위관계자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전격적인 힐 차관보의 방북 화면을 보니 북한 측 카운터 파트너인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이 평양공항에서 따뜻하게 영접을 하는 보습이 보였다고 전하면서, 북한에 도착한 힐 차관보는 “우리는 6자회담 재개와 진행과정이 있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잃어버린 시간을 메울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리근 미국국장은 공항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고 힐 차관보와 리근 미국국장은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러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도착 상황을 좀 더 세심하게 신문은 전했다.

이번 힐 차관보의 전격 방북은 비밀리에 추진됐으며,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도 이러한 방북 사실을 도쿄를 출발하기 직전까지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 알리지 않았으며, 힐 차관보는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그리고 평양으로 소형 제트기를 타고 방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힐 차관보는 이번 평양에서 김계관 외무부상 등과 만나 북한의 핵 시설 폐쇄 조치를 촉구하고 북미관계 개선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북미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 * 정상적인 금융 거래 보장 *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의 방북 * 연락사무소 개설 계획 등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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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한국 2007-06-22 13:21:33
BDA문제풀이에서 중국이 지연작전 쓰다가 러시아가 뛰어들어
미국과 러시아가 북한돈 문제해결해줬다.

중국 X 됐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비철값. 이 비철이 북한에 많이 매장돼 있다. 북한은 자금부족, 기술및 기술인 부족 등으로 이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눈독을 들이다가 러시아한테 한 방 먹었다.

미국은 빨리 북핵문제 해결해야 이라크 문제로 실추한 위상 좀 찾고, 더 중요한 것은 이란을 먹어야 미국의 세계지배전략이 어느정도 완성된다.

그런데 수구꼴통들은 미국이 북한 돕는다고 지랄이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존재한다. 물론 한국도 미국과 함께 벌어먹고 살려면 미국에 아부 좀해야 겠지.

중국 놈들도 일본놈 못지 않게 한반도 문제 해결에 부정적이다. 역시 북한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 실리를 취하려 하다가 러시아가 숟가라들고 뛰어 들었다. 이제 한반도의 운명은 어찌됐건 한국의 굳건한 전신자세와 외교전략이 필요하다. 그래야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래야 후손에게 안전하고 투자 많은 한국을 넘겨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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